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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국내 보안시장 일대 변환 예고 2006.04.27

올해말, MS-무료온라인 치료서비스 상용백신 수준

돈받고 악성코드 치료해주는 형태의 서비스 깨끗이 정리될 전망

안티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 시장, MS와 경쟁 불가피

어설픈 유해차단서비스도 MS서비스에 꼬리내릴 듯...


지난해 10월 7일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보안사업 진출을 공식선언하고 난 후 6개월 반이 지났다. 이에 국내 보안기업들은 숨죽인채 MS의 보안사업 행보를 예의주시하면서 앞으로 사업방향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MS사는 몇 년전부터 보안사업 진출을 위해 안티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 관련 기술업체들을 차례로 인수해왔고 지난해 7월경에는 이메일 보안업체 프론트브릿지 테크놀로지 인수와 2월에는 웜바이러스 등 이메일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 백신 개발업체인 시바리 소프트웨어를 인수하는 작업을 추진해온바 있다.


국내 모 업체 관계자는 “MS사의 보안시장 진출은 자신들이 만든 윈도우 OS가 그만큼 보안에 취약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라며 “그를 이용한 보안시장 진출은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영 보안담당이사는 “현재 사이버 보안 위협은 일반인들이 감당하기 힘든 상황까지 왔다. MS에서도 OS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부족한 부분은 보안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라며 “국내 백신업계의 일부 비판적인 시각이 있더라고 MS고객들에 대한 보안서비스를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이는 MS사의 고객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MS는 올해말이나 내년초부터 국내 온라인상에서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등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전면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며, 안티 바이러스와 안티 스파이웨어 솔루션 개발 및 무료 유해차단서비스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올해말을 기점으로 국내 보안시장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이제 국내 보안기업들은 기존 사업모델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하고 MS의 보안서비스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나가야하며 보안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관련기사 : [인터뷰] 한국 MS 조원영 보안담당이사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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