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충격기 모방 제품, 절도사건에 악용 | 2006.04.27 |
디지털도어록 사용가정...업그레이드 서비스 반드시 확인 무책임한 언론공개 5개월 여만에 모방제품 제작...범죄에 악용 업그레이드 실시않는 업체...전기충격기 대비 얼마나 됐을지 의문 26일 광주북부경찰서는 디지털 도어록에 전기충격을 가해 문을 열 수 있 장치를 불법 제작해 아파트를 중심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42살 박모씨와 43살 한모씨를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범인 검거를 주도한 이권석 경사는 “이번에 검거한 절도범은 전과가 많은 자들로 최근 돈씀씀이가 해퍼 예의주시하던 차에 이들이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이와같은 범행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검거하게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경사는 “현재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들은 사실이 아닌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많다. 현재 범인들은 계속 말을 바꾸고 있는 상황이며 ‘전기충격기를 누가 줬다’, ‘용산에 가서 부품을 사서 직접 조립을 했다’는 식으로 정확한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SBS방송은 어제 보도에서 기자가 “부품을 어디서 사셨나요?”라고 묻고 검거된 박씨는 “용산전자상가에서요”라고 답하는 장면을 방송한 바 있다. 하지만 확인결과 이들은 전과가 많은 자들로 이러한 기기를 제작할 만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찰관계자는 설명했다. 따라서 누군가 전기충격기를 제작해 이들에게 제공하고 이들이 훔친 돈과 물품을 나누기로한 공범이 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검거된 박씨와 한씨는 현재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로 구속후 본격적인 수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들은 조사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우정식 경위는 “디지털 킬러와 유사한 제품을 사용해 이루어진 모방범죄로 보인다”며 “지난해 있었던 디지털 킬러 관련 언론보도를 보고 누군가 해당 원리를 이용해 이와같은 제품을 제작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 경위는 “문제가 됐던 디지털 킬러는 문제발생시 열쇠협회를 통해 구입처나 구입한 사람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도록 조치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이번 사건이 디지털 킬러에 대한 직접적인 단속이나 판매금지를 시킬만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국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 김지향 팀장은 “협회 5개사는 지속적으로 디지털도어록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루라도 빨리 열쇠관리업법을 만들어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팀장은 “해정기의 구매자 한정, 범죄예방을 위한 신원 확인 서류접수, 관계 행정청의 철저한 관리 및 위반시 형사처벌 등의 규정을 둔다면 범죄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열쇠관리업법은 열쇠협회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그 내용이 공론화 되지 않는 관계로 관련협회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이레보(회장 전주범 www.irevo.com)측은 고전압전자충격기로부터 안전해지는 4가지 체크리스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첫째,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제조사 및 모델명을 정확히 확인할 것 둘째, 제조사에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지 알아볼 것 셋째, 업그레이드 서비스 대상인지 확인할 것 마지막으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신청할 것 등이다. 현재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제조사는 아이레보, 밀레시스텍, 삼테크아이앤씨, 싸이트론, 혜강정밀 등 5개사다. 각 제조사 홈페이지나 제조사협회 홈페이지 (www.kddlma.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방비는 9천원을 부담해야 하고 지역 또는 신청량에 따라 빠르면 당일, 늦으면 1주일 이내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킬러가 언론에 공개된지 5개월 여만에 이러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청은 이에 대한 대비를 보다 철저히 해야할 것이며 디지털도어록 업체는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갖게 됐다. 디지털도어록제조사측은 5개 제조사 이외에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 않은 업체는 이번 사건결과에 따라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전면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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