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아동구호 단체, 에이즈 감염 아동 치료 촉구 | 2006.05.26 |
1분에 한 명의 어린이가 에이즈로 사망, 국제 아동구호 단체들이 연대해 에이즈 감염 어린이 치료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5월 26일 전후해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벌였다. 국제아동구호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월드비전, 플랜 코리아 등 4개 단체가 연대해 에이즈 감염 어린이 치료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는 보고서와 성명서를 24일에 발표했다. 유엔에이즈특별총회의 후속 회의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에 개최됨에 따라 이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들에게 에이즈로 죽어 가는 어린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국제아동구호 단체들이 나서게 된 것이다. 2001년 유엔에이즈특별총회에 모인 각국 정부 대표들은 2010년까지 에이즈로 고통 받는 모든 성인과 어린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그 약속 이행을 위한 조치들은 미비하기만 하다. 이에 대해 국제 아동구호 단체 연대는 ‘에이즈로 죽어 가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자(Saving Lives : Children┖s Right to HIV and AIDS Treatment)’라는 보고서를 통해 에이즈로 고통 받는 사람들 가운데 특별히 에이즈 감염어린이들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각국 정부는 물론 기업과 개인들이 의지를 갖고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2010년까지 모든 감염자들에게 치료제를 제공 ▲감염 어린이의 치료율 증가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 ▲저렴한 어린이용 에이즈 치료제와 검사법 개발 지원 ▲빈곤 국가의 의료인력 훈려과 보건의체계의 강화 등 네 가지로 요약된다. <HIV/AIDS 어린이 현황> -에이즈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지 25년. 지금까지 2천 5백만 명이 에이즈로 사망했고 4천 2백 만명이 HIV에 감염되어 있다. 국제사회는 에이즈가 인류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여기고 있으나 에이즈의 가장 큰 희생자인 어린이에 대한 관심을 크게 기울이고 있지 않다. -매 1분에 한 명의 어린이가 에이즈로 사망하고 있으며 매일 약 2천 명의 어린이가 에이즈에 감염되고 있다. 2005년 한 해 동안 에이즈에 감염된 어린이는 약 70만 명,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어린이는 약 60만 명에 이른다. -15세 이하 2백 3십 만 명의 어린이가 에이즈 보균자이다. 이 감염 어린이 대다수는 어떤 형태의 보호나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감염 어린이중 5% 미만의 어린이만이 소아과적인 에이즈 치료를 받고 있을 뿐이다. 감염 어린이에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이들 중 80%는 5세가 되기 전에 사망하고 만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가 제대로 주어지기만 한다면 아이들은 생명을 연장해 살아갈 수 있다.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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