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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강진, 사망자 약2천명서 계속 증가...의료시설 부족 2006.05.28

27일 새벽, 인도네시아 중부 센트럴자바주(州)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6.2의 강력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명에서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인도네시아 사회보장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진 발생(오전 5시 54분. 현지 시간) 9시간이 지난 27일 오후 사망자가 1천9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는 앞서 사망자수를 1천600여명으로 집계하면서 이들 수치에는 무너진 건물 아래 매몰된 주민들은 포함되지 않아 시간이 갈수록 사상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요갸카르타는 광범위한 피해를 당했으며 작고 낡은 가옥들 상당수가 무너졌다. 인명과 재산 피해는 인근 도시인 솔로와 반툴에서도 속속 보고 되고 있다. 요갸카르타 안팎의 병원들로 실려오는 사망자가 잇따르면서 전체 사망자수는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다.

현지 라디오 방송은 밀려드는 부상자를 치료해줄 의사가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구급차가 부족해 부상자들은 화물차, 버스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일부는 걸어서 온 경우도 있다.


요갸카르타 시내 베드세다병원의 장례 관계자는 "대부분이 머리를 다쳤다"면서 "밀려드는 부상자들이 줄어들지를 않는다.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해 주변국의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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