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구글 클라우드 거물 ‘하이예트 갈롯’ 영입... 보안 부사장으로 친정 복귀 | 2026.02.08 |
[보안뉴스 김형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 클라우드의 사장이었던 하이예트 갈롯(Hayete Gallot)을 보안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갈롯 부사장은 과거 MS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며 윈도우와 오피스 프랜차이즈 구축에 기여했던 베테랑이다. 이번 복귀는 친정 체제를 강화하려는 선택이다. ![]() ▲구글 클라우드에서 MS로 영입된 하이예트 갈롯 보안 총괄 부사장 [출처: 구글 클라우드] 갈롯 부사장은 앞으로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에게 직접 보고하며 MS의 보안 비즈니스 전체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기존에 보안 조직을 이끌던 찰리 벨(Charlie Bell)은 본인의 강력한 의사에 따라 일선 관리직에서 물러나 ‘엔지니어링 품질 강화’라는 새로운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는 방대한 조직 관리의 부담을 덜고 기술적 완성도라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기 위한 중대한 결정으로, 향후 MS의 품질 혁신 이니셔티브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또 오피스 엔지니어링을 진두지휘하던 베테랑 알레시 홀레첵(Ales Holecek) 부사장을 보안 부문 수석 아키텍트(Chief Architect)로 수석 배치해 갈롯 부사장을 도와 기술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최근 시큐리티 코파일럿(Security Copilot)과 퍼뷰(Purview)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바탕으로 보안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격상시켰음을 보여준다. 구글로서는 유능한 핵심 리더를 빼앗긴 심각한 타격이며, 클라우드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양사 간의 인재 전쟁이 더욱 치열해졌음을 시사한다. MS는 이번 리더십 개편을 통해 보안 제품 개발의 운영 리듬을 새롭게 구축하고 상업적 성과를 치밀하게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AI 제품 출시와 함께 급증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빌딩과 고객 가치 실현을 결합한 갈롯의 중대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MS는 보안과 엔지니어링 품질이라는 두 축을 CEO 직속으로 두어 기업의 명운을 건 중대한 혁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보안은 ‘하이예트 갈롯’, 품질은 ‘찰리 벨’이라는 ‘개각’을 통해 MS를 반석 위에 올리려는 사티아 나델라가 던진 과감한 승부수라고 할 수 있다. MS가 경쟁사인 구글의 핵심 인재를 영입하고 기존 수장을 품질 혁신에 배치한 것은 AI 시대의 보안 위협과 시스템 신뢰도 문제를 중요한 경영 리스크로 간주해 이를 해결할 치밀한 리더십 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기술 기업의 생존이 곧 보안과 품질에 달려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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