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AI 기반 사이버 보안 위협 맞서려면?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2026.04.05

6-24일 상반기 훈련 참여기업 모집
해킹메일 발송, DDoS 공격, 모의침투 등 훈련 실시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정부가 지능화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맞설 기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6-24일 ‘2026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기업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교한 해킹 메일과 공급망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이 일상화됨에 따라 기업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파악하고 사고가 발생할 때 즉각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훈련은 5월 11-22일 2주간 실시된다. 훈련 내용은 △해킹 메일 △디도스(DDos) 훈련 △모의침투 훈련 △취약점 탐지대응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훈련 종료 후 참여 기업에 기업별 맞춤형 훈련결과 보고서와 훈련 분야별 대응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기업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사전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훈련 내용은 ‘정보보호 공시’의 정보보호 활동 현황에 기재할 수 있다.

또 6월 중 강평회를 개최해 상반기 모의훈련 분석 결과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훈련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및 KISA 원장상을 수여한다.

24일까지 KISA 홈페이지에서 상반기 모의훈련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업 규모나 업종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상대적으로 보안 체계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통해 먼저 침투한 뒤 이를 발판으로 대기업까지 공격하는 공급망 공격의 양상이 보인다”며 “한 번의 사고가 기업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모의훈련이 기업 스스로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사고 대응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세희 기자(hah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