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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사이버안보비서관 “AI 전환, 기존 보안체계 강화와 별개 아냐”... 제155차 CISO 포럼 2026.07.21

“기본 보안 틀 튼튼해야 AI 적용 시 안보 유지"
“AI 시대 신속 대응” CISO들에게 당부


[보안뉴스] “AI가 들어와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때 이를 기존 보안 체계 강화와 별개로 생각해선 안됩니다. 기존 보안 틀이 튼튼해야 새 기술을 얹어도 안보가 유지됩니다.”

김소정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21일 한국CISO협의회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155차 CISO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소정 사이버안보비서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 보안뉴스]


김 비서관은 최근 AI 전환이 급부상과 함께 현장에서 일어나는 오해를 지적하며 보안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비서관은 “미토스(Mythos) 등 프론티어 AI가 등장하면서 많은 고민들을 할텐데,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는 시기”라며 “정부는 변화에 맞는 보안 기준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여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비서관은 “내부적으로 가장 많이 얘기하는 것은 미토스와 같은 AI가 도입되고 관련 기술 개발을 하게 되면 이는 기존 보안 체계 강화와 별개로 생각하다는 게 문제라는 것”라며 “새 기술을 얹기 위해서는 기존 틀이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조직들이 기존 보안 틀이 깨진 돌이 되지 않도록 탄탄하게 유지해줘야 그 위에 AI 얹어도 전체 안보를 유지하는 기본틀이 된다는 설명을 가장 많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현장에 모인 CISO들에게 “정부 체계가 마련된다 해도 가장 신속하게 대응하는 주체는 기업이고 CISO 여러분들”이라며 “정부가 큰 틀과 방향을 제시하면 각 조직이 구체적 상황에 맞게 대비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비서관은 정부가 발표한 정보보호 종합대책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망법) 개정을 언급하며 “10월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업은 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며, 이를 통해 CISO의 예산·조직·권한이 한층 확대돼 조직 내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날마다 치열한 사이버 위협 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헌신해주시는 CISO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기관의 예산, 조직, 인력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나침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포럼에선 국가인공지능안보센터에서 ‘국가 AI 안보위협과 공공 AI 보안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센터 소개와 함께 AI 안보 위협 사례, 글로벌 AI 안보 동향, 공공 AI 정책 등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황성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클라우드보호본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출처: 보안뉴스]


황성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클라우드보호본부장은 ‘지방정부 정보보호 거버넌스와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지방정부 사이버 위협 현황을 짚어보고 지방정부의 사이버 보안 정책, 예방, 대응 등 거버넌스를 공유했다.

▲이기주 한국CISO협의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출처: 보안뉴스]


한편 한국CISO협의회는 내달 12일 ‘제13회 CISO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기주 한국CISO협의회장은 “협의회는 CISO들의 ‘육각형 리더십’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단지 기술 베이스 뿐만 아니라 대외 소통에 이르기까지 만능 리더를 키운다는 차원으로, 여기 계신 CISO 분들이 후배 CISO들의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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