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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예약 앱’까지 줄줄이... 골프몬 이어 카카오 VX, 개인정보 3만 4천명 털렸다 2026.10.12

지난 7일 해킹 공격 발생... 이름, 전화번호, 예약정보 유출
예약정보 약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피해 우려 커져


금융권, 교회 등에 이어 이번엔 골프 예약 앱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우리나라를 타깃으로 한 전 방위 해킹 공습이 진행 중이다.


카카오 VX가 운영하는 카카오골프예약에서 고객 개인정보 3만 4천여 건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외부의 비인가자가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서비스에서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게 카카오 VX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골프예약 홈페이지에 올라온 개인정보 유출 공지문 [출처: 카카오 VX 홈페이지]

▲카카오골프예약 홈페이지에 올라온 개인정보 유출 공지문 [출처: 카카오 VX 홈페이지]


유출 대상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카카오골프예약에서 국내 투어 상품을 예약한 고객으로 드러났다. 유출 항목에는 이름과 전화번호는 물론 상품명, 라운드 일자, 숙박 정보, 결제 금액, 주문번호, 결제·취소 일시, 가상계좌번호까지 포함됐다. 카드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카카오 VX 측은 “당사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전사적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외부 IP 차단, 보안정책 신규 적용 등 필요한 긴급 조치를 완료했다”며, “또한 유사 사례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2차 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름과 연락처, 거래내역이 유출돼 예약 확인이나 환불 안내 등을 가장한 스팸 문자,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에 노출될 우려가 매우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카카오골프예약 이용자들은 개인정보나 인증번호를 요구하는 경우에 응하지 말고 문자나 전화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링크는 클릭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용자는 카카오골프예약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는지 조회할 수 있다.


회사는 대표이사 명의의 공지문을 통해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관련 문의를 받고 있다”며, “이번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보안뉴스(https://www.boa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