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란전화’로 성폭력 | 2008.05.30 |
성인 여성 1천명 가운데 2.2명 꼴로 강간 또는 강간미수 피해를 봤고 성폭력의 가장 빈번한 경우로는 음란전화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형사정책연구원이 전국 9천847가구를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발표했다. 정부차원에서 전국적인 성폭력 실태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결과 지난 1년간 여성 1천명당 2.2명이 강간 또는 강간미수 피해를 봤으며 피해 건수는 여성 1천명 당 6.1건으로 1명이 평균 2.8건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간 또는 강간미수가 면식범에 의해 반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여성부는 설명했다. 성폭력 가운데 빈번한 경우로는 음란전화가 1천명당 32명(84.4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가벼운 추행┖ 24.6명(52.5건), ┖성기노출┖ 19.2명(36.5건), 성희롱 11.2명(34.9건), ┖부부강간┖ 9.7명(42.7건), ┖심한 추행┖ 4.7명(15.1건) 등의 순이었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성폭력 범죄를 경찰에 신고한 경우는 강간 또는 강간미수가 7.1%였고 심한 추행은 5.3%, 가벼운 추행은 4.7%로 나타났다. 여성부는 범죄공식통계상 2006년 성폭력 범죄는 1만3천573건이지만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발생한 성폭력 범죄를 추정할 때 150만2천237건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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