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킹당한 한나라당 홈피...관리자계정 탈취당했다 | 2008.06.02 | |
한나라당 “로그파일 경찰에 넘겼다...단순 변조공격으로 파악” 관리자 계정이 빠져나가 홈페이지 변조로 이어진 것
지난 1일 새벽 한나라당 홈페이지(www.hannara.or.kr)가 해킹을 당했다. 기존 홈페이지 초기화면에는 고대조각사진과 함께 ‘명박이는 우리가 앞장서서 지키겠‘읍’니다’라는 문구가 보이기도 했고 다양한 포즈의 고양이 사진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디지털팀 관계자는 “1일 새벽 홈페이지 보안을 관리하는 외주업체로부터 연락이 와서 변조된 사실을 알게됐다”며 “현재 기록된 로그파일 등 증거자료 대부분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넘긴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해킹 증거자료는 1일 오후 경찰에 인계됐으며 혹시라도 있을 추가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는 홈페이지가 닫혀진 상태다. 디지털팀 관계자는 “홈페이지 상에 개인정보는 없다. 당원 정보나 기타 개인정보들은 대부분 웹에 올라와 있지 않기 때문에 우려하는 개인정보 유출 상황은 아니다”라며 “시기상 단순 홈페이지 공격으로 자신들의 의사표현을 과격하게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홈페이지는 1996년에 개설됐으며 처음 보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시기는 2000년부터이며 2004년부터 방화벽과 백업 시스템 그리고 자동보안툴 등에 투자를 해왔다고 한다. 현재 웹방화벽도 설치된 상태다. 한편 이번 해킹 사건은 관리자 계정이 빠져나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특별한 취약점이 있어서가 아니라 관리자 계정을 잘못 관리한 탓에 벌어진 일”이라며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해킹을 한 것으로 단순한 공격에 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팀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변조사건은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공격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만간 범인이 잡힐 것으로 본다”며 “오늘(2일)오후쯤 홈페이지를 다시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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