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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6대 분야,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강화 2차 사업 개시 2021.09.10

2차년도 양산성능평가사업 136개 품목에 400억원 규모 지원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사업’ 2차년도 대상으로 소부장 6대 분야 136개 품목을 8월 말 선정 완료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사업’은 소부장 기업이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기업과 연계되지 못해 제품 양산에 실패하는 소위 사업 단절(Death Valley) 극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종 수요기업으로부터 적용성능·수율 등 시제품의 사업성이 실제 생산라인에서 검증되도록 함으로써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화 추진 및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생태계 강화한다.

동 사업은 지난 2019년 일본수출규제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거쳐, 2020년 정규 신규 사업(1차년도)부터 총 6개 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자전기·기계금속·기초화학 등)로 확대해 시행 중이다.

금년에는 ①차량용 반도체 등 시급성·전략적 측면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②사업 신청 시 수요기업 구매의향서를 제출하도록 해 사업화 가능성을 제고했으며, 소부장 관련 정책과 연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산업부는 2차년도 지원 대상 선정을 계기로 1차년도 사업(2020.11.~2021.9.) 우수 사례인 ‘자화전자’를 방문해 현장 점검 및 ‘사업 평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 25개를 선정·발표했다.

1차년도 사업에서는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25개사 포함 총 77개의 수요기업이 자사의 생산라인을 시험평가를 위해 제공하는 등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총 129개 품목에 대한 수요-공급기업 연계로 정전척·포토레지스트 등 핵심 전략품목 공급 안정화와 희토류 영구자석 소재 등 핵심 기술 자립화·친환경 자동차 부품 등 공정 개선·원가 절감 등을 통해 업계에서는 2021년 말까지 400억원 이상의 매출효과 기대하고 있다.

금번 1차년도 우수 사례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품목의 자립화 등 공급망 안정화 및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가 큰 25개 사례를 선정하고 사례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주요 우수 사례는 다음과 같다.

△(반도체) 코리아인스트루먼트는 낸드플래시용 프로브카드 생산업체로서 삼성전자와 함께 미·일 등 해외에서 전량 수입 중이었던 ‘D램용 프로브카드(반도체의 동작을 검사하기 위하여 반도체 칩과 테스트장비를 연결하는 장치)’ 양산 개발에 착수했으며, D램 공급망 확보 및 3년간 6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지엠비코리아는 내연기관차 부품 중심에서 미래·친환경차 부품 개발로 전환을 위해 현대차와 ‘수소차 스택 냉각용 워터펌프’ 양산 개발에 착수해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해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P&H테크는 OLED 소재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온 기업으로, 수출규제 우려 품목이었던 ‘고굴절 CPL 재료’에 대해 LG 디스플레이의 협력으로 ‘고굴절 CPL 재료’의 광시야각·수율 개선 등 본격 사업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전기) 행사장소인 자화전자㈜는 자동차 시트슬라이드 경량화 모터에 최적화된 영구자석의 핵심 기술 자립화 및 양산화로 수요기업인 계양전기를 통해 완성차 업체에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간담회를 통해 사업전담기관(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금년 12월 중 1차년도 사업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를 완료해 구체적 성과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 내실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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