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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위협에 노출된 중소기업, 최근 피해사례 90% 차지 2021.09.17

최근 3년간 발생한 민간기업 해킹 1,300건 이상 발생...이중 90%가 중소기업
올해 사이버 범죄자 검거율 20.6%에 불과...적절한 대처 필요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피해는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회 과방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7월 말 현재까지 최근 3년간 민간기업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은 1,383건이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사건은 1,246건으로 90%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인터넷진흥원]


연도별로는 △2019년 418건 △2020년 603건 △2021년 7월 말 현재 362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최대 600건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1,246건의 피해를 입으면서 전체 90%를 차지했다. 이어 △비영리 기업 95건(7%) △대기업 42건(3%)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중소기업 338건(93%) △비영리 기업 15건(7%) △대기업 9건(2%) 등 전년도 대비 대기업과 비영리 기업은 감소했지만, 중소기업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 유형별로는 같은 기간 △시스템 해킹이 614건으로 전체 4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DDoS 1,246건(33%) △악성코드 감염·유포 304건(22%)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시스템 해킹 160건(44%) △악성코드 감염·유포 105건(29%) △DDoS 97건(27%) 등 악성코드 감염·유포가 DDoS 보다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한국인터넷진흥원]


반면,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7월 말 현재까지 발생한 사이버 위협 건수 9,653건 중 실제 검거된 건수는 2,262건으로 검거율 23%에 그쳤다. 연도별로는 △2019년 3,638건이 발생했고, 이중 28%인 1,007건이 검거됐다. △2020년에는 4,344건 중 911건(21%), △2021년 1,671건 중 344건(20.6%) 등 매년 검거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발생한 사이버 위협 유형별 검거 건수는 △해킹 1,181건 중 176건(15%) △악성프로그램 76건 중 36건(45%) △디도스 7건 중 3건(43%) △기타 407건 중 131건(32%) 순으로 나타났다.

과방위 양정숙 의원은 “사이버위협으로 대기업 및 비영리 기업의 피해는 줄어들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피해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 ‘악성코드 감염·유포’가 ‘DDoS’보다 더 많이 발생함에 따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검거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로 해킹이 가장 많이 발생했지만 정작 검거 비율은 현저하게 낮아 민간기업의 사이버 해킹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이버 위협 발생원인 분석을 통해 민간기업이 해킹 및 DDoS에 대해 원할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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