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을 해고한다” | 2008.06.04 |
“이명박 대통령을 2008년 8월 15일자로 해고합니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대통령에게 해고통지서를 발송했다. 홍 의원은 “10대들은 광우병 쇠고기, 20대들은 청년실업, 3~40대는 정리해고, 5~60대는 교육비와 의료보험 민영화로 거리로 나앉게 생겼다”며 “취임 100일만에 전 국민을 거리로 내몬 이명박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 주식회사의 CEO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함께 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해고된지 1000일이 지났으며 현재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기륭전자 해고 노동자들과 해고된지 800일째에 접어든 KTX 여성노동자들, 이랜드ㆍ뉴코아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이 대통령은 쇠귀에 눈까지 멀고 아집으로 꽉 차 있다”며 “쇠고기 광풍에 온 나라가 들끓고 있을 때 나라의 주인인 노동자들은 생존을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또한 이들은 “진짜 해고될 사람은 비정규 노동자들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다”라며 “이제 해고만 당하던 노동자 주인이 주권을 행사해 경영능력이 부족해 나라를 말아먹는 이 대통령을 2008년 8월 15일자로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악랄한 자본가들처럼 핸드폰 문자해고는 하지 않겠다”며 “근로기준법 규정에 따라 문서로 통지하고 해고 예고기간도 충분히 주겠다”고 덧붙였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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