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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제작’ 공모전 개최 2021.09.30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교통안전 위험요소를 발굴·개선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제주경찰청은 10월 한 달간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가 만드는 우리 학교 안전한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들이 직접 다니는 등학굣길 곳곳의 교통안전 위험요소를 어른이 아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발견해 교통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발굴한 위험요소에 대해 경찰과 유관기관이 현장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 개선 등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회 등 협력단체와 협업해 교통지도 활동에 반영하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 9편을 선발 후 제주청장 상장 및 부상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그간 경찰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 개선과 현장단속·각종 제도 및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및 속도위반 등 법규위반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 전년 동 기간 대비 1.8% 증가했으나, 제주 지역의 경우는 전년 대비 50%가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제주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월랑초(6건), 삼화초·한라초(4건), 하귀초·동홍초(3건) 순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위반 단속은 2017년 대비 약 6배 증가하고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여전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으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최근 5년간 제주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속도위반으로 많이 단속된 곳은 외도초등학교(1만 2,329건)·서귀포 샘터어린이집(1만 2,137건)·한동초등학교(1만 1,299건)·(김녕초등학교)동복분교(9,785건) 어린이보호구역 순이며, 그 외에도 창천초등학교·하도초등학교·북촌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속도위반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과 학부모·학교 관계자들에게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는데 직접 참여함으로써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이고, 운전자들에게는 등하굣길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갖게 하는 등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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