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계 강화 위한 CCTV 카메라, 어떤 제품 있나 | 2021.10.05 |
영상보안 업계, 주둔지 경계용 CCTV 사업과 육군 항·포구 고성능 CCTV 설치 사업 주목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올해는 육군 군경계 강화를 위한 주둔지 경계용 CCTV 구축 사업을 비롯해 항·포구 CCTV 설치 등 군 감시 분야의 굵직한 사업들이 많이 진행됐다. 이에 군 경계강화를 위한 영상감시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 [이미지 = utoimage] 국방 사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자 간 경쟁품목인 감시장비, 시스템 폴, 모니터, PC, 서버(AI 운영, 연동, 저장·분배), 함체 등이 모두 포함돼 원활한 사업진행과 관리를 위해 분리발주가 아닌 통합발주로 진행됐지만 금액 규모가 워낙 컸기 때문에 유독 영상보안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올해 국방 보안·방범 사업 중 업계의 가장 큰 주목을 끈 사업은 사업 예산 1,097억원의 미래 과학화경계체계 발전개념과 연계해 주둔지 경계를 과학화시키기 위한 주둔지 경계용 CCTV 사업이었다. 이 사업은 국방 방범 최대 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만큼 제출서류에 대한 불공정 이슈로 인해 재심사가 진행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아이디스가 1, 2, 3권역을, 그리고 탑엔지니어링이 4권역의 사업을 수주했다. 투찰금액은 1권역 165억원, 2권역 194억원, 3권역 162억원이며, 4권역이 185억원이다. 1권역은 아이디스와 이노뎁, 와이어블, 에스넷시스템, 네이버시스템, 세오가, 2권역은 아이디스와 코위버, 시티랩스, 이노뎁이 경쟁했다. 3권역은 아이디스와 이노뎁, 조은시스템, 한일통신, 건아정보기술, 쿠도커뮤니케이션, 뉴코리아전자통신이 경합을 펼쳤으며, 4권역은 탑엔지니어링과 이노뎁, 뉴코리아전자통신이 입찰에 참여했다. 사업 예산 518억원에 전국 8개 사단에 73개의 통제시스템과 96대의 중거리 카메라, 177대의 근거리 카메라 등 총 213대의 CCTV를 설치하는 육군 항·포구 고성능 CCTV 설치 사업은 투찰금액 418억원의 코맥스가 수주했다. 이 사업에는 코맥스와 대보정보통신, 코위버, 에스넷시스템, 콤텍시스템이 입찰에 참여했다. 우리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향후 육군이 추진하는 AI 고도화 추진전략과 연계해 통제시스템의 확장성 및 연동성, 보안성 강화를 고려한 체계를 구축하고, 장비 설치 후에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군수 지원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후속 군수지원 체계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바람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CCTV 카메라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업체는 가나다 순이다. 뉴지랩파마, HD-450P ![]() ▲뉴지랩파마의 HD-450P[사진=뉴지랩파마] 뉴지랩파마의 HD-450P(PE/WP/50M/AR80)는 50X 배율조정 등 초소경계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최대 400만 화소의 해상도를 제공하며, 1/1.8” 소니 스타라이트(Sony Starlight) 센서를 탑재했다. 6~300㎜ 줌 렌즈와 800m의 야간 IR 가시거리, 수직 180°와 수평150°의 넓은 팬 틸트 각도를 지원하며, POE++를 통한 장거리 전송과 영상에서 가상으로 설정한 선을 넘는 경우의 이벤트를 감지하는 Trip Wire도 지원한다. 에스카, ENDS-53630RSAL ![]() ▲에스카의 ENDS-53630RSAL[사진=에스카] 에스카의 ENDS-53630RSAL은 저시정 영상개선 네트워크 스피드돔 카메라로 1/1.9” 소니 프로그레시브 스캔 CMOS를 적용했다. 36배 광학줌과 울트라 저조도(0.002Lux 저조도 Color 구현), 300m의 스마트 IR을 지원한다. IP67 방진·방수 규격을 획득했으며, 저시정인지 SW를 통한 단계적 영상 개선과 저시정 영상개선 필터인 LVCS(Low Visibility Compensation System)를 내장해 안개와 해무, 연기, 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상 개선과 탈조보정 기능(각도 틀어짐 방지)도 제공한다. 32.5㏈ 이하의 저소음, 저진동 설계를 반영했으며 팬 회전속도는 0.05°~240°/sec, 틸트 회전속도는 0.05°~180°/sec이다. 에프에스네트웍스, FS-IR307H ![]() 에프에스네트웍스의 FS-IR307H[사진=에프에스네트웍스] FS-IR307H는 주야간 및 악천후에 강한 IR-스피드돔 카메라로 2011년 에프에스네트웍스 창업 이래, 자체 연구 개발한 광학과 제어, 기구, 통신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고기능 감시카메라이다. 200만 화소급, 광학 36배 디지털 32배줌을 지원하는 초저조도 카메라로 Full-HD 해상도, H.265/H.264/MJPEG/JPEG 스트리밍, 와이퍼 장착, 최대 350미터 IR 거리, WDR, DNR, 3D-FILTER, DEFOG 기능은 물론, 움직임 감지와 오디오 및 알람 제공, ROI, 프라이버시 마스킹을 제공한다. 자체 충격감지 및 교정, 마우스-PTZ기능, 512개 프리셋과 오토팬, 자체녹화 등 감시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첨단 제품에 걸맞는 자동추적과 지능형 영상분석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기능 수행을 위한 방수, 방풍, 방진, 내후·내염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뢰성 확보를 위한 TTA와 KC, IK10, IP66 등 모든 인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현재 군부대 및 전국 지자체, 공항, 관공서, 기업체 등에서 운용하고 있다. 원우이엔지, WMK-HS369Q ![]() ▲원우이엔지의 WMK-HS369Q[사진=원우이엔지] 이 제품은 주야간의 감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PTZ형 영상감시 장치로 광축 보정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AF 줌 모듈을 사용해 원거리에 있는 사물을 감시할 때 AF 줌 렌즈의 품질에 따라 달라지는 광축의 변화를 반영하고 Zoom In/Out을 수행한다. 근거리나 원거리 감시에 따라 줌 배율을 변경할 때 원하는 곳으로 정확하게 이동시킬 수 있어 효율적인 영상정보의 획득이 가능하며, AI를 이용한 객체 추적에 적합하다. AI 기술을 이용해 객체 추적을 진행하는 경우 동일한 스펙으로 동작하는 타사 제품에 비해 정밀도가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WRK-HS369-RT과 WRK-HS369Q-RT은 광축보정 기능과 Angle View 기능이 일체화된 제품이다. Angle View기능은 PTZ 카메라장치에 구비되는 카메라모듈이 기구적으로 회전해 영상 출력 비율을 가로(16:9) 또는 세로(9:16)로 변경되도록 함으로써, 주둔지 철책 경계를 하는 경우 철책을 모니터링 할 때 세로(9:16) 영상으로, 주변을 경계하는 경우에는 가로(16:9) 영상으로 프리셋을 설정해 경계 중 필요한 영역의 비율을 극대화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트루엔, TX-P7236N20R ![]() 트루엔의 TX-P7236N20R[사진=트루엔] TX-P7236N20R은 트루엔의 신제품으로 AI가 핵심이다. 공공보안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카메라가 단순히 감시만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영상을 분석해 센터로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 자동차, 동물 등의 객체를 선별해 감지, 추적할 수 있고 지정 객체를 모자이크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 나아가 특정 영역에서의 객체의 진행방향과 객체의 수를 카운팅 할 수 있다.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최적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TX-P7236N20R은 트루엔만의 Air Wiper 기술을 적용해 눈이나 비 등 시야를 방해하는 이물질이 묻어도 렌즈의 손상 없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 미국 암바렐라(Ambarella)의 SoC를 채용하며 공공기관용 TTA 보안 인증까지 획득해 보안성도 인증됐다. 한국씨텍, XV-8400IRD ![]() ▲한국씨텍의 XV-8400IRD[사진=한국씨텍] 다양한 경보 알람 기능을 탑재한 PTZ 카메라 XV-8400IRD는 무인 경계용 감시카메라에서 필요한 한국씨텍만의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로등을 설치할 수 없는 산악 및 해안가에서 카메라에 내장된 백색 LED는 스케줄링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고 자동 및 수동 발광을 이용한 경보 및 야간컬러 구현으로 피아식별에 용이하다. 카메라에 내장된 스피커는 별도의 방송장비 없이 카메라 엣지에서 오디오를 출력할 수 있으며, 유사시에는 관제센터에서 검지 현장으로 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 또한, 산악 및 해안의 거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IP67 방진방수 보호등급과 내염성 및 내후성 규격시험을 동시에 대응하고 있다. 공공기관용 보안성능품질 시험인 TTA 인증을 비롯해 영하 40도의 극저온과 영상 70도의 고온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다. 감시카메라와 더불어 가시광선 및 적외선 영상정합 솔루션은 가시광선과 적외선 영상의 객체와 배경을 분리한 후 움직이는 객체는 컬러로 처리하고, 배경은 흑백으로 표현해 움직이는 객체의 식별력을 높이는 솔루션과 시스템 구성도 가능하다. 한화테크윈, XNP-8300RW ![]() 한화테크윈의 XNP-8300RW[사진=한화테크윈] 프리셋 정확도 ±0.1˚를 지원하며, 팬틸트(PT) 틀어짐을 감지해 1초 내 빠른 보정으로 렌즈 초점을 유지하고 모니터링 영상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새로운 방식의 extreme WDR(역광보정) 기능을 탑재했으며 AI를 기반으로 사람이나 차량 등 객체 자동추적과 타킷 지정 추적기능을 통해 원하는 객체를 놓치지 않고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내후·내염 규격 취득 및 IP66, IK10, NEMA4X 등급을 획득했으며, 11월말에는 TTA 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와이퍼 탑재 및 히터 장착을 통해 2차에 걸친 완벽한 물기 제거로 눈, 비로 인한 물기나 외부 먼지로부터 카메라 렌즈 시야가 흐려지는 것을 방지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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