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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피난처를 찾은 세계 억만장자들 목록 공개돼 2021.10.05

세금을 거의 내지 않아도 되는 지역을 찾아 돈을 저장해 둔 부자들, 누굴까?

요약 : 금융 시장 역사상 어쩌면 최악의 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이른바 판도라 페이퍼스(Pandora Papers)라고 불리는 사건인데, 무려 1190만 개의 파일(2.94TB)이 역외 회사 및 국제 신탁을 설립하는 데 특화된 기업들로부터 나온 것이다. 역외 회사와 국제 신탁은 주로 조세 피난처에 설립되는 것으로, 이 문서를 통해 누가 어떤 음흉한 방식으로 부를 축적했는지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아직까지 문서가 다 검토되지 않아 모든 내용이 다 공개된 건 아니지만 요르단의 국왕, 영국의 토니 블레어 전 총리, 러시아 석유왕인 빅토르 페도토프, 사이프러스의 대통령, 체코의 총리, 우크라이나 대통령, 파키스탄 총리, 케냐 대통령 등이 해외로 자산을 빼돌려 몰래 부를 축적하고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가디언)

[이미지 = utoimage]


배경 : 판도라 페이퍼즈와 비슷한 사건이 2016년과 2017년에도 있었다. 2016년의 사건은 파나마 페이퍼즈(Panama Papers)라고 불리며, 2017년의 사건은 패러다이즈 페이퍼즈(Paradise Papers)라고 불린다. 세 사건 모두 조세 피난처로 자금을 빼돌린 국제 유명인과 기관, 기업들의 행각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말말말 : “회사 설립 등의 방법을 사용해 세금이 낮은 지역에 자금을 우회시키는 건 대부분 국가에서 불법 행위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부자들의 행위가 범죄로 규명되기는 힘들다.” -가디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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