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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9월까지 ‘산악 구조출동’ 코로나 이전 대비 43% 증가 2021.10.08

9월부터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대책’ 실시, 산행 시 안전수칙 준수 당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가을철 산행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9월까지 산악사고 구조출동에 대한 통계를 분석해 지난 7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처리한 산악 구조출동은 총 1,397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9월)보다 15.4%(186건) 증가했으며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3.0%(42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 여가 활동이 제한돼 야외 활동인 산행이 늘어나고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까지 검토되고 있어 예년보다 산행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산악 구조출동은 월별로는 9월(204건)·5월(175건)·4월(173건) 순으로 많았고, 장소별로는 북한산(319건)·관악산(210건)·도봉산(105건) 순이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실족·추락이 가장 많은 423건(30.3%)을 차지했고, 단순 조난 218건(15.6%)·개인질환 91건(6.5%) 등의 순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설악산에서 등산객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산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일몰 전에 산행을 마무리하고 조난 상황에 대비해 정확한 위치를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119신고 앱을 설치해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당부했다.

119신고 앱은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통해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119로 제공해 구조대가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산악 구조요청이 많은 북한산 지역 등에 3개 산악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악 응급구조함·긴급구조 위치표지판 점검 △산악지형 숙달 및 고립사고 대비 구조훈련 △한발 빠른 산악사고 대응시스템 운영 등을 실시해 산악구조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인명구조에 나선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가을철 산행 등에 나서기 전에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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