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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공사 현장 고위험 공종의 안전사고 방지 ‘VR 체험 교육’ 2021.10.30

33개의 재해 사례별로 가상 위험 체험 후 예방 수칙 체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추락이나 질식 등 사고가 날 수 있는 고위험 공종의 공사 현장에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기기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설공단]


VR 교육은 추락, 끼임, 질식, 충돌 등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사례 3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10분 분량이다. VR장비를 착용 후 시청하면 실제 같은 생생함이 전달돼 안전 의식과 대응력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상이지만 위험 상황을 경험한 후 이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일러주는 형식이며,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현실을 감안해 영어·중국어·태국어 자막도 준비돼 있다.

공단은 올해 말까지 40여회에 걸쳐 서울 도심지 공사장에 VR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감독자나 발주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게 사용 매뉴얼까지 갖췄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교육이 쉽지 않은 문제였는데 VR 교육으로 가능해져 다행”이라며, “시민, 근로자, 직원의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를 찾아 보완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보도블록 시공 방법 도입, 공사 현장 임시통행로 개선, 지하 밀폐공간 스마트 안전경보시스템 도입 등 공사 현장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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