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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지역특화산업과 인공지능 융합 현장 방문 2021.11.12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 후속 조치로 지역 인공지능 역량 강화 방안 논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 공감’의 열 번째 행보로 지난 11일 충북 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혁신원)의 ‘AI+X 지역특화산업 실증랩’을 방문하고, 전국 17개 시도 및 지역기업 등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지난달 발표된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4차위, 10.28.)의 후속 조치로, 앞으로 지역에서 추진할 인공지능 선도사업 기획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현장에 적용된 인공지능 융합 성과와 도전적인 인공지능 기업의 혁신 제품·서비스 개발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7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과 지역에 소재한 제조기업·인공지능기업 대표가 참석해 지역 현장에서의 생생한 제안과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북과기혁신원의 노근호 원장은 ‘AI+X 지역특화산업 지원 사업’을 통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현황과 함께, 바이오헬스·스마트ICT부품 등 충북 특화산업 분야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효과 및 지역기업과 인공지능 전문기업의 상생 발전 사례 등을 소개했다.

배터리 양극재 분야 제조기업으로 충북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의 김병훈 경영대표는 원자재/제품 관리·공장설비 예지보전 등 주요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을 도입한 사례를 설명하며, 특히 품질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5% 수준(20시간→1시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에 본사가 있는 애자일소다의 최대우 대표는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에 지사 설립(2020.11.)을 계기로 데이터센터 컴퓨팅자원을 지원받고 지역 제조기업과 업무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금융·보험 분야에서 철강·반도체 등 지역 주력산업 분야로 인공지능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 제주로 본사를 이전(2019)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의 정하욱 이사는 “제주는 섬 지역으로 교통환경이 복잡하지 않아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에 유리하고 연간 1,500만명의 관광객이 개인 이동수단 없이 방문해 사업화 기회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달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는 인공지능 정책·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으며, 성장이 둔화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지역 속으로 더욱 확산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역별 강점·특징을 반영해 인공지능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대규모 인공지능 선도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역은 국민 삶의 현장이자 디지털 뉴딜 확산의 핵심 축으로, 인공지능은 지역 주력산업의 날개가 돼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업은 도전적인 인공지능 개발·활용을 멈추지 않고 지자체는 든든한 인공지능 정책 지원으로 버팀목이 돼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도 17개 시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데이터 뉴딜사업을 기획·추진하고, 관련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인공지능을 전 지역과 전 산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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