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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은 못 불었으나, 자리는 잡은 11번가 2008.06.12

오픈 15주 만에 주간 순위 30위까지 성장

선두권 업체의 강세가 두드러진 오픈마켓에서의 성장은 주목

기존 업체와의 차별성 부각이 숙제


 

지난 2월 말 치열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시장에 뛰어든 11번가가 만 3개월이 지난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의 분석에 따르면 오픈 한지 15주 만인 6월 1주 현재 랭키닷컴 주간순위 30위, 주간 방문자수는 189만여명을 기록했다. 2006년 같은 시장에 뛰어들었던 엠플이 같은 기간(오픈 이후 15주) 주간순위 67위, 주간 방문자수 77만여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서 빠른 성장세라 할 수 있다.


옥션과 G마켓이 각각 월간 분야 점유율 40%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온라인마켓플레이스 분야에서 11번가는 5월 기준 분야 점유율 6.7%을 기록하며 분야 3위 자리를 확실히 지키고 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는 1, 2위 업체의 강세가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공고한 분야이다. 오랜 기간 동안 두 업체의 독주가 이어지다 보니 11번가 오픈 당시 SK텔레콤의 자금력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력으로 떠오르기를 기대한 목소리도 많았다.


랭키닷컴의 한광진 웹애널리스트는 “당초 오픈 직후 SK텔레콤의 자본력과 브랜드 파워가 집중된 마케팅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였으나, 생각보다 조용한 활동으로 현재와 같이 성장한 것은 주목할 만 하다”고 평했다. 또한 “쇼핑몰 오픈을 위해 합병한 사이트들과의 시너지와 SK텔레콤이라는 인프라를 생각해 본다면 지금보다는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업계의 후발주자로서 기존 업체와의 차별성이 많이 부각되지 않은 점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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