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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우수 기술, 꿰어서 보배로! 2021.11.24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출연연 지식재산(IP) 활용 성과 확산 간담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이하 지재위) 정상조 공동위원장은 지난 23일 ‘출연연 지식재산(IP) 활용 성과 확산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출연연들이 보유한 지식재산을 활용해 창업·사업화한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식재산 관련 정책·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지재위 정상조 공동위원장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등 총 5개 기관의 특허 사업화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기관별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NST
NST의 발표는 출연연들의 연구 성과 활용 확산을 위한 NST의 지원 사업과 제도 개선 노력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성과확산 역량이 부족한 출연연 기술이전전담조직(TLO)에 지식재산 경영 활동 및 성과확산 전 주기를 지원하고, 출연연의 수요를 반영해 공동기술마케팅을 지원하는 공동TLO 지원 사업을 통해 높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ETRI
ETRI는 연구개발 초기부터 내·외부 표준 및 특허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연구개발-표준-특허 연계 국제 자산구성(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 사용권계약(라이센싱)을 통해 기술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수젠택·신테카바이오·진시스템 등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연구소기업을 배출한 성과 사례를 소개하며, 그 바탕이 된 ETRI의 기술사업화 전 주기 지원 플랫폼(TechBiz)과 집중육성기업지원체계(E-케어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했다.

△생명연
생명연은 바이오벤처센터·바이오 소재/의약 상용화지원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통한 코스닥 상장사 14개사·코넥스 1개사 등의 연구소 기업 배출 성과 및 기술이전 성공 사례 등을 함께 소개했다.

△화학연
화학연에서는 특허의 청구항 분석 및 연구본부 의견 등을 반영해 핵심요소기술을 중심으로 지식재산 분류 체계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대형 기술이전이 예측되거나 경제·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특허 성과를 대상으로 권리범위 강화·해외출원전략·기술가치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술사업화부서와 연구진과의 적극적 상호작용을 통해 창출된 특허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계연
기계연은 나노마이크로 DNA 니들패치 기술로 연구소기업 설립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성공 요인으로 기술의 사업성을 조기에 인지해 지식재산 확장이 가능했던 점, 지식재산-연구개발연계사업·특허마케팅·특허진단·디자인 지원 등 다양한 지식재산 지원이 이뤄졌다는 점 등을 꼽았다.

기관별 성과 사례 발표에 이어서 종합 토론 시간을 가지고, 특허 사업화 현장에서 직면한 애로 사항 및 정책 건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국가 연구개발 성과물의 포기 과정(현행: 중앙행정기관장의 승인 필요)에서 출연연의 자율성 보장, 전용실시권 허용 범위 확대 및 사업화를 고려한 국가 연구개발 성과 평가 제도 개선 등의 주제가 주로 논의됐다.

지재위 정상조 공동위원장은 “그간 출연연 연구원들의 구슬땀이 모여 우리나라가 기술강국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오늘 발표한 성과 사례처럼 우수한 기술과 지식재산이 창업·사업화로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출연연이 보다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지재위도 우수 기술·지식재산의 사업화로 기술 발전이 산업·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고, 연구자들의 기술 개발 의욕도 고취되는 선순환적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 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 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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