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영상보안, 새로운 시장창출 필요 | 2008.06.14 |
미국, 9·11테러 이후 4대 핵심기술로 부각 국내업체, 지능형 영상기술 개발능력 갖춰야 최근 발생하는 범죄 사건에서 CCTV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빠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상보안 기술도 고화질을 탑재하고 스스로 목표물을 추적하는 이른바 ‘지능형 영상보안 기술’ 시대가 보편화 돼 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영상 보안에 대한 인식이 엇갈리면서 좀처럼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9·11 테러 이후 세계 각국은 지능형 영상보안 등 보다 강화된 Homeland Security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영상보안은 지난 2005년 미국 정부가 중점 투자할 4대 기술분야 중 하나였으며 높은 시장 잠재력과 성장이 예측되는 분야로 자리 잡았다. 지능형 영상보안 기술은 CCTV 카메라를 통해 획득된 영상정보를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동으로 목표물 또는 이동물체를 추적하거나 식별하는 물리적 보안 기술이다.
이미 세계 여러 국가에서 2600만대 이상의 CCTV 카메라 설치·운영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CCTV가 설치된 영국은 420만 대 이상으로 추산되며 런던의 경우 평균 30초에 한번 씩 노출되고 있다. 영국은 CCTV 설치 후 30% 범죄 감소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1500만 대 이상을 보유한 미국은 올해 말까지 뉴욕에만 3000대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도 250만 대 이상이 설치돼 있으며 서울시민은 하루 평균 140회가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영상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시장 형성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영상보안 시장은 연간 8.7%의 성장이 예측되며 지능형 영상보안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은 연간 30%의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시장의 지역별 규모로는 미주(48%), 유럽(20%), 아시아(17%), 중남미(6%) 등의 순으로 분석했다. 특히 영상보안 기술은 지속적으로 디지털화, 네트워크를 통한 광범위화 및 실시간 환경에서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시간 이동물체 검출·추적, 원거리 물체인식·개인식별, 상황인지·자율대응, 망 연동 기술 등이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2005년 영상보안 업체의 17%정도만 제공하던 지능형 솔루션을 향후 90% 이상의 업체에서 제공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수요도 높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바이오인식기술연구팀 유장희 연구원은 “현재 국내 업체의 높은 기술력 및 세계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능형 영상보안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영상정보의 안전성 및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를 통한 영상보안 시스템의 활성화 및 새로운 시장창출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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