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 인터뷰] 나우콤, 하반기 ‘DDoS·유해차단·웹 보안’에 집중 | 2008.06.16 | ||
김대연 대표 “올해 보안사업 목표 290억...지난해 대비 30%↑” 합병 이후, 사업안정성 증가...중장기적으로 시너지 효과 클 것
김대연 대표는 “현재 전반기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바쁜 상황이다. 전반기 목표는 전체 매출목표의 1/3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평가 결과 90% 정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나우콤 보안사업은 세가지 보안 아이템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DDoS 장비와 유해사이트 차단 장비 그리고 웹 보안 장비들이 그것이다. 물론 근간을 이루고 있는 기존 IPS 시장도 꾸준히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DDoS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현실적 필요성 때문에 국산이나 외산 DDoS 장비들이 여럿 출시되고 있지만 기능이나 성능면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브랜드로 포장된 제품들이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지만 BMT와 같은 필터링 과정이 있기 때문에 기술력으로 승부한다면 하반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해사이트 차단 분야는 정보통신부가 해체되면서 추진동력이 사실상 둔화된 시장이다. 한편 불법 유해사이트를 차단하는 기능을 ISP에 추가하는 강제법이 유럽에서는 탄력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관계로 나우콤은 하반기에 이 분야 사업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또 하나는 웹 보안 시장이다. 김 대표는 “웹 보안 시장은 지난해 이상으로 성장은 하고 있지만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기대만큼 폭발적인 시장 성장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초기 웹 방화벽 제품이 시장 정착을 못한 가운데 경쟁까지 심화되면서 아직까지 그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웹 보안 시장은 제품과 함께 기술적 서비스가 함께 제공돼야 하는 하이엔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로 엔드 장비 시장이 돼 버렸다”고 말하며 “웹 방화벽은 손이 많이 가는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가격이 낮게 형성돼 크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볼 수는 없다”고도 말했다. 특히 보안제품은 초기 시장이 중요하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초기에 시장이 잘못 형성되면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회복한다 하더라도 이미 사이클이 끝나 버리기 때문에 개발 업체 입장에서는 별 재미없는 시장으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는 것. 김 대표는 또 공공기관에서 보안장비를 도입할 때 좀더 신중하게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 공공기관은 보안장비를 도입할 때 보안적합성이나 CC인증을 받은 제품을 면피용으로 무조건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품에 대한 면밀한 검토없이 인증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도입을 결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공공기관에서도 보안제품을 도입할 때 BMT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나우콤과 합병 이후 변화에 대해서는 “3년간은 각자 대표 체제로 각 분야의 사업에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큰 변화는 없다”고 말하고 “하지만 사업 안정성이 좋아지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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