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남동 잉글랜드 개발청, 국내에서 정보보호 세미나 개최 | 2005.04.18 |
영국 남동 잉글랜드 개발청, 국내에서 정보보호 세미나 개최 미국 중심의 정보보호 기술에서 벗어나 영국의 보안기술과 시장현황을 눈으로 확인할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영국 남동 잉글랜드 개발청(SEEDA : South East England Development Agency)이 오는 11월 16~17일 양일간에 걸쳐 영국 남동잉글랜드의 정보보안 연구·기술·서비스의 특징을 선보이기 위한 ‘UK IT INDUSTRY & INFORMATION SECURITY SEMINA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돼 영국 남동 지역의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SEEDA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 지역 소재의 기업과 대학이 제공하는 정보보호 연구내용이 집중적으로 소개될 전망이다. 특히, 바이러스 차단, 사업연속성, 암호화, 인터넷 보안, IT 보안 컨설팅, 네트워크 보안, 운영기반, 물리적 보안 및 전자상거래 보안 등 정보보호 전분야의 내용이 소개되는 한편, 영국의 첨단 보안 기술과 IT에 관심이 있거나 영국 시장 및 영국 내 연구개발 거점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찾고 있는 한국의 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알려줄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보보호가 금융기관과 같은 특수한 기업뿐만 아니라, 현대의 모든 기업이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강조한 SEEDA 아시아 마케팅 총괄 이사 Neil Impiazzi는 “이번 세미나는 정보보호에 관한 미래 비전 및 기술개발, 시장형성 등과 관련해 유럽과 한국이 가진 전략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국 남동 지역은 현재까지 250여개 정보보호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우스햄튼, 로열 홀로웨이 대학 등 정보보호로 이름난 연구소가 밀집한 영국 정보보호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Interview Neil Impiazzi | SEEDA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이사 “산·학·연 합동 위해 명확한 역할분담 필요”
A 지난 1999년 영국정부가 남동지역의 지속적인 경제개발을 전략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설립한 기관이다. 현재 영국 남동 지역에는 1조 8,000억원에 이르는 영국의 보안시장을 이끌고 있는 약 250여개 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우리는 이들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Q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A 우선 한국과 영국이 서로를 알아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이번 세미나가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국에 진출하고 싶은 한국의 보안 기업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Q 국내에서는 산학연의 연대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영국은 이와 다르다고 생각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기업은 항상 경쟁해야 하는 곳이다. 때문에 제품을 개발·연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에서 영국의 기업은 연구개발의 역할을 대학에 맡긴다. 또 대학의 교수들 역시 단지 연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연구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을 대상으로 스스로 세일즈에 나선다. 물론 이들의 연결시켜주는 가교를 SEEDA와 같은 곳이 한다. 확실한 역할분담이 이뤄져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Q 국내에서는 CCRA 가입 등 정보보호 시장개방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A 영국의 경우만 보더라도, 많은 기업들은 외국 글로벌 업체들이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이 영국 내에서 기업 활동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직업창출, 자본의 유입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시장개방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 Q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체인식 관련 시장이 커지지 않고 있다. 프라이버시 문제와의 대립이 문제인데, 영국의 경우는. A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본다. 특히 생체인식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 침해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시장성에 대해서는 낙관하고 있다. 불법체류, 테러 등 사회적 요인들 때문이라도 생체인식 분야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Q 한국의 IT 분야는 매우 발전해 있고 테스트베드로 최적의 곳으로 꼽지만 실제로 정보보호 분야를 포함해 글로벌 IT 기업들은 일본이나, 싱가포르 등에 아시아 총괄 지사를 세우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도 궁금하다. 하지만 헤드쿼터를 세우기 위해서는 인프라뿐만 아니라, 지리적 요건이 더 크게 작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세미나가 열리게 되면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꼭 질문해 주기 바란다(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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