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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양자기술·자율차·인공지능·반도체 등 표준 협력 강화한다 2021.12.03

국표원, 미국과 첨단 기술 분야 표준협력 파트너십 구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우리나라가 양자기술·자율차·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기술·표준 강국 미국과 표준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일 미국표준원(ANSI)과 ‘한-미 표준협력대화(Standards Dialogue, S-Dialogue)’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 이행계획을 체결했으며, 제1차 ‘한-미 표준협력대화’와 ‘한-미 표준 포럼’을 개최하고 양자기술·자율차·인공지능·반도체 분야에서 표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양국의 국가 표준화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과 미국표준원(ANSI)은 그간 지속·유지해 온 표준협력 관계를 첨단 기술 분야 전략적 표준협력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하면서 양국의 표준 정례 협의체인 ‘한-미 표준협력대화’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 이행계획을 체결하고, ‘한-미 표준협력대화’를 개최해 표준화 정책 및 전략 교류·표준화 공동 작업그룹 구성·표준화 작업 상호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표준협력대화에 이어 양자기술·자율차·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미 표준 포럼’을 개최하고, 심야 세션에서 전문가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포럼의 첫 기조강연은 미국표준원(ANSI) 메리 손더스 부회장이 맡아 미국의 표준화 전략을 소개하고, 표준화를 통한 기술혁신과 경쟁력 지원 방안·한-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측에서는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가 ‘자율차 사이버보안 인증 표준화 추진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아 국가표준 개발 전략과 한-미 협력 방안 등에 소개하고 사이버보안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진행된 기술발표에서는 양국 전문가들이 양자기술 표준화 전략, 인공지능 윤리 표준화, 반도체 분야 기술·표준 협력 등에 대해 발표하고 양국의 기술 개발 현황과 표준화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미국표준원(ANSI) 조바티아 회장은 “표준협력대화가 출범하게 된 것은 양국 간 기술·통상 협력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한-미 표준협력을 통해 양국 산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한-미 양국이 양자기술·자율차·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 중심의 표준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미국과의 표준협력을 디지털 기술 표준화뿐만 아니라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표준화로 확대하는 등 미국과의 표준화 상호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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