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상용제품에 양자내성암호 적용한 첫 실증사례 나왔다 | 2021.12.16 |
KISA, 정보보호 3사와 진행한 시범적용 테스트 결과 발표
국내·외 알고리즘 적용 결과, 성능상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확인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올해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NSHC(대표 허영일) 등 국내 정보보호기업 3사와 ‘양자내성암호 시범적용’을 추진한 결과, 국내 ICT상용제품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 시 성능상 사용 가능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그동안 연구실 차원에서 진행해 왔던 양자내성암호 테스트를, 처음으로 국내 상용 ICT 제품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2021년 양자내성암호 실증 적용 서비스[자료=KISA] KISA는 지난 5월 협약 체결 후 11월까지 6개월간 △이스트시큐리티의 ‘악성코드탐지시스템(MIST)’ △잉카인터넷의 ‘nProtect’ △NSHC의 ‘nFilter’ 등 총 3종에 국내·외 양자내성암호를 시범적용하고 성능테스트를 진행했다. 시범적용 과정에서는 기존의 공개키 암호가 적용된 제품을 국내 양자내성암호 코드 및 해외 양자내성암호 라이브러리로 교체한 후, 암호키 교환 또는 암·복호화 속도를 테스트하고 비교했다. 그 결과, 양자내성암호를 국내 ICT 제품에 대체 적용해도 성능상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 ▲2021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적용 결과 요약[자료=KISA] 다만, 이번 시범적용의 경우 양자내성암호에 적합한 암호키 검증 등의 부가기술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서비스를 위해서는 안전한 난수발생기, 암호키 관리 기술 등을 적용한 추가적인 테스트와 개선이 필요하다. KISA 최광희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IBM, 구글 등 글로벌 테크기업 주도로 양자컴퓨터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키암호 해독 위험은 계속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KISA는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암호로의 전환 준비를 위해 산업계·학계와 협력해 실증 확대, 기술 개발 및 다양한 테스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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