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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중국법인, 온라인 보안서비스로 中 기업시장 공략 2005.12.16

GDCN의 소프트웨어 임대 사업에 보안 파트너 계약...내년 초 서비스 개시

중국 최대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사업자 통해 기업 고객에 유료 보안 ASP 제공

한중 양국 대표 IT업체간 협력 통해 새 수익모델 창출


통합보안기업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의 중국법인(법인장 황효현 www.ahn.com.cn)은 최근 중국 최대 통신회사 차이나텔레콤의 자회사인 GDCN(대표 Yu Guo Hua www.gdcn.com)과 보안 분야 파트너십 최종 계약을 체결, 온라인 보안서비스(ASP)를 통해 광동지역을 시작으로 중국 15개 성(省), 시(市)의 기업시장(B2B)을 공동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은 이번 계약으로 내년 1월부터 온라인백신(MyV3), 스파이웨어 퇴치 전문 솔루션(AhnLab SpyZero), 온라인 개인방화벽(MyNetGuard-한국명 MyFirewall) 등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GDCN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국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한국 보안업체가 중국 유력 인터넷서비스업체를 통해 현지 기업고객에게 온라인 보안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양사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관련한 보안서비스 공동사업을 골자로 맺은 양해각서(MOU)에 이은 결과다. 양사는 6개월여에 걸쳐 안철수연구소의 온라인 보안서비스를 중국 인터넷 환경에 맞춰 최적화하는 한편, 중국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작업을 진행했다.


GDCN는 온라인 보안서비스를 중국 3개성(광동성, 복건성, 절강성)을 중심으로 우선 서비스할 예정이며, 이 지역 30여만개의 중소기업 중 10%를 고객으로 확보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김철수 대표는 “이번 계약은 GDCN의 ADSL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SMB)을 대상으로 GDCN이 진행하는 온라인 보안사업에 파트너로 동참하는 형태”라며 “중국 대표 인터넷서비스 사업자(ISP)와 한국의 대표 소프트웨어업체가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차이나텔레콤의 전체 ADSL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온라인 보안서비스, 온라인 게임보안, 보안 어플라이언스 등 특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중국시장을 활발히 공략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은 매출 확대를 위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하는 한편, 온라인 분야에서 새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 - GDCN 및 중국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현황 소개]

GDCN(Guangdong Digital Communication Network)은 연말까지 차이나텔레콤 전체 ADSL 고객의 절반에 해당하는 4백만명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는 중국 최대 초고속 인터넷 및 컨텐츠 서비스 업체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차이나텔레콤에 제공하는 주요 관계사다. 차이나텔레콤의 지역 자회사 중 최대 규모인 광동텔레콤의 ADSL 및 기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 및 외부 도입 제품을 광동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현재 중국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국영기업인 차이나텔레콤 그룹과 CNC 그룹에 의해 양분돼 있으며, 관련 서비스는 이 두 회사에 의해 원천적으로  제공된다. 지역별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는 이 두 회사로부터 라이센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DCN이 주요 거점으로 하는 중국 광주(廣州) 지역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기준 중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길민권 기자(is21@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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