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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응급환자의 황금시간 확보를 지원한다 2021.12.29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인공지능구급차(5G기반 인공지능응급의료시스템) 현장 점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지난 28일 연세대 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함께 ‘인공지능구급차(앰뷸런스)’ 전국 확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인공지능구급차는 기존 응급의료체계의 기술적(응급환자 데이터 송·수신)·시간적(황금시간)·공간적(구급차 내 응급처치) 한계를 극복하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을 개발·보급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구급차는 기존 응급의료 시스템과 연계한 체계적인 보급·확산을 고려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과기정통부, 보건복지부, 소방청의 긴밀한 협조 속에 연세의료원 인공지능앰뷸런스 사업단이 기술개발(2019~2020년)과 실증(2021년)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서울 서북3구(서대문·마포·은평)와 고양시 등 2개 선도 실증지역 및 광주광역시에서 총 41대의 119구급차와 10개 응급의료센터에 적용돼 약 3,400건(11월 기준)의 응급환자 구조를 지원하는 한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내년부터 전국적인 보급·확산을 준비하고 있다.

응급 현장 실증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 치료 황금시간과 상관성이 높은 이송시간 단축(평균 3분)·응급센터에서 응급환자 상태 사전인지 시간(약 7분)을 확보했고, 구급대원들의 구급 활동 지원과 관련된 4대 질환 중증도 분류(약 85%)·구급활동일지 기록정확도(약 96%)에서도 목표를 달성했다.

따라서 인공지능구급차가 실제 응급의료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이 되면 구급대원들은 구급 활동에 집중할 수 있고, 신속한 응급의료센터 이송으로 응급환자 치료 황금시간 확보를 지원해 주는 등 응급의료체계를 한 단계 더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는 ‘인공지능앰뷸런스’를 디지털뉴딜2.0의 핵심 사업에 포함시키고, 202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광역시도 단위로 보급·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2개 광역시도를 지원하는 보급·확산은 광역시도당 2.5억원 규모(구급차 15대, 응급센터 4개)의 정부 지원과 각 시도 단위 자체 예산을 합해서 이뤄지며, 광역시도에서 자체적으로 전체 예산을 편성한 경우 우선적으로 인공지능구급차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구급차 실증 현장을 방문한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인공지능구급차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이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의 손발이 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응급의료 분야의 대표적 디지털 전환 사례”라고 말하며, “전국 응급의료 현장에 보급돼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장관 정책 현장 점검에 참석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인공지능구급차가 응급환자 생명을 구하는데 일조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국가적인 응급의료 지원 사업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료원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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