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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실증 통해 더 안전하게 더 적합하게 2021.12.29

국토부, 팀 코리아(Team Korea) 10개 기관 추가...한국형 그랜드챌린지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팀 코리아(이하 Team Korea)의 진용을 강화하고,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는 지난 28일 도심항공교통 분야 37개 기관이 참여하는 ‘UAM Team Korea 제3회 본 협의체’를 개최하고, △한국형 그랜드챌린지 운용계획 및 △UAM Team Korea 참여기관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Team Korea는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과 기술로드맵 수립(2020.6., 2021.3.), 운용개념서 발간(2021.9.) 및 공항실증(2021.11.) 등 그간의 성과와 연계해 UAM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는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건① 한국형 그랜드챌린지(실증 사업) 운용계획
상용화 전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기준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실증 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국토부는 K-UAM 로드맵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2025년 UAM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제도 마련 및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초 상용화에 앞서 ①안전성 검증 ②적정 안전기준 마련 ③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위한 실증 사업인 그랜드챌린지를 진행한다.

①(기체안전성 및 통합운용성 입증) UAM은 비행체·교통관리·기반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기존 항공교통과 다르며, 특히 안전은 시장을 열어 나가는 핵심·필수 가치이므로 신교통서비스의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해서도 입증·체감 가능한 충분한 비행 실증이 필요하다.

②(국내 운항기준/절차/자격요건 마련) 국내 도시 교통·환경·생활여건에 맞는 한국형 운항기준(Concept of Operations) 마련을 위해 기상·통신·소음 등을 실제 환경에서 실증이 필요하다.

③(민간기업시험·실증 지원) 후발 주자인 국내 업계가 조기 선두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 개발 단계부터 실제 운용 단계까지 다양한 실증시험 지원이 필요하다.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2023년)은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개활지(앞이 넓고 크게 트인 땅), 전남 고흥군)]에서 사전시험을 통한 UAM 기체와 통신체계 안전성 확인, K-UAM 교통체계 통합 운용 실증으로 진행된다.

2단계 실증(2024년)은 2025년 최초 상용화가 예상되는 노선을 대상으로 공항과 준도심·도심을 연결하는 UAM 전용 하늘길에서 상용화에 준하는 시험비행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그랜드챌린지 1단계 테스트베드(2022~2023)로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을 선정(2020.12.)하고, 이착륙장 및 시험측정장비 설계 등 실증인프라 구축(2021.4.)에 착수했다.

K-UAM 운용 개념 실증을 위한 시나리오, 실증 범위, 추진 일정 및 참여 자격 등 세부 추진계획을 포함한 운용계획(안)도 마련했다.

내년 초에는 K-UAM 그랜드챌린지 추진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2022년 참여기관 모집 및 실증 대상 방법 협의를 거쳐 2023년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안건② UAM Team Korea 참여기관 확대
국내 UAM 산업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실현을 도모하는 UAM Team Korea 협의체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번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국도로공사 등 10개 기관이 참여기관으로 추가 선정돼, Team Korea는 UAM 민관 협력의 명실상부한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UAM Team Korea 신규 참여 기관(10개)은 △(업계)KAI·LIG넥스원·KT·현대건설 △(학계) 극동대 △(공공기관) 한국도로공사·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지자체) 경북·울산·충북이다.

신규 참여 기관은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 및 중장기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성과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현재 활동 중인 37개 기관과 함께 우리나라 도심항공교통 실현에 힘을 보태게 된다.

Team Korea의 진용이 강화됨에 따라 그랜드챌린지 등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에 담긴 추진과제 이행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Team Korea는 UAM 특별법 제정, UAM 전용 하늘길 구축, 인프라 가이드라인 제시 등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UAM Team Korea 참여기관의 다각적인 협업과 지원으로 K-UAM 로드맵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내년 초 K-UAM 그랜드챌린지 추진계획 최종 발표를 발판삼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실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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