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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국내 최초 ‘자금세탁방지전공 학위과정’ 개설 2022.02.03

국내 최초 정규학위(석사) 과정으로 AML/CFT 전문가 양성
최고 수준 전문가 양성, 국내 및 국제 전문기관 취업 겨냥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원장 장하용)은 2022년 1학기부터 자금세탁방지 전공(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1월 26일부터 특별전형을 통해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조사전공의 교육목표[자료=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UN과 OECD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테러·마약·조직범죄 조직의 활동을 억지하고 추가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범죄자금 조달을 금지하고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 하에, OECD 산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를 통해 개별 국가의 협력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 UN의 ‘테러자금 조달억제에 관한 협약’에 가입한 후 주무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KoFIU)을 설립하고 FATF와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AML/CFT) 협력을 해오고 있다.

FATF에 따르면 2021년을 기준으로 국제 자금세탁 규모가 미화 1조 5천달러(약 1,600조원) 규모에 이르고 있으며, 연간 15.6%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국가들은 자금세탁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약 6만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2021년 현재 약 40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금융권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자금세탁방지 대상기관이 9,000여개에 달하는 현실에 비추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석사학위(AML/CFT 전공)를 수여하는 금융정보조사전공을 개설함으로써 오픈뱅킹·핀테크·가상자산(암호화폐), NFT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부응하는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앞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력수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국대가 그동안 약 20여 년간 정보보안과 사이버조사(포렌식) 전문가를 양성해온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이버 공간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국제범죄·테러조직 등의 범죄수익 세탁과 자금조달 방지, 해외자금도피 차단을 위한 최고 자금세탁방지(AML)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국내 및 국제사회의 자금세탁·자금도피·범죄자금 조달 방지 및 기타 금융범죄 대응 △다양한 형태의 자금세탁·범죄수익은닉(현금, 전자자산, 지하금융, 가상화폐, 페이터컴퍼니 등) 기법에 대한 조사방법 △국내·외 금융범죄 규제 법·제도 연구 △감독기구(금융위원회, UN 등)에 부합하는 전문자격증 취득 등으로 구성된다. 졸업 후 진출 분야로는 금융정보분석기관,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형사사법기관, 정부내 반부패 담당부처 및 핀테크·가상자산 전문업체 등 국내 뿐 아니라, UN(범죄마약국), 월드뱅크, OECD(FATF) 등 국제기구로의 취업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금융정보조사과정 제1기 신입생 모집은 2022년 1월 26일부터 2월 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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