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차에 가짜 휘발유가 주유됐다면? | 2008.06.27 |
한국석유품질관리원 무료로 유사휘발유 검사해드려요
각종 뉴스에서 나오는 짝퉁 휘발유와 관련된 뉴스는 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남일 같지 않다. 일명 ‘유사 휘발유’라 불리는 이와 같은 제품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자동차 기능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 하지만 소비자들은 어떤 주유소가 정품 휘발유를 사용하는지 알기 힘들다.
자동차의 시동이 갑자기 꺼지거나, 또는 연비가 눈에 띄게 떨어지는 경우, 그리고 정비소에서 연료필터 등이 막혔다고 하는 경우에는 유사 휘발유가 자신의 자동차에 주유되고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하 석유품질원)은 이와 같이 짝퉁 휘발유가 주유되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주유소의 휘발유를 검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무료로 휘발유 검사 의뢰하는 방법 방법은 간단하다. 석유품질원에 전화(1588-5166)를 걸어 자신의 자동차가 어디서 주유를 했는지 신고하거나 또는 석유품질원 사이트(www.kipeq.or.kr)에 접속해서 전자민원창구의 유사석유판매신고 게시판에 글을 적으면 된다. 이마저도 복잡하다면 직접 자신의 자동차에 주유된 휘발유를 석유품질원에 가져가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석유품질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유사휘발유 검사는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한 뒤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주유소에 직원들이 직접 해당 주유소의 휘발유를 채취해 조사를 하는 등의 방식을 거친 뒤 10일 후에 결과가 통보된다”고 말했다. 참고로 유사 휘발유는 육안이나 냄새 등으로 전혀 식별할 수 없어 석유품질원에 있는 전문실험분석기를 이용해야만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신고를 통해 특정 주유소의 휘발유가 유사휘발유로 나타나면 신고를 한 소비자에게는 최대 50만원의 포상금을 준다. 기업은 검사항목 선택해 검사비용 낮출 수 있어 그렇다면 석유를 직접 수입하는 기업이나 주유업체에서 의뢰신청을 할 수는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비자와는 달리 20~3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낸다면 석유품질원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의뢰시험의 가격이 부담된다면 검사항목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어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석유품질원에 따르면 가장 많이 의뢰하는 검사는 옥탄과 물·침전물 검사다. 옥탄은 휘발유가 압축해서 폭발할 때 나타나는 수치로 일정량 이상 되어야 자동차가 힘차게 나갈 수 있다. 참고로 옥탄 검사는 6만원. 물과 침전물 검사는 2만원 정도의 수수료를 낸다. 이 밖에 경유나 등유의 검사, 그리고 다른 검사항목 등의 비용은 석유품질원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글 : 김용석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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