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CIC으로 중소기업 활성화 앞장선다 | 2008.06.29 | |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www.cctv.or.kr 이하 감시기기조합)의 이상석 조합장은 국내 영상보안 업계의 살아있는 증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랜 시간동안 영상보안업계에 몸담아온 경력을 자랑한다. 그런 그가 최근 ‘KOCIC’이라는 업계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따라서 기자는 이상석 조합장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숨은 의도를 들어보고자 했다.
감시기기조합은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체다. 과거에는 단체수의계약제도 아래에서 불공정거래나 조합원들의 고른 이익 분배를 목적으로 하는 성격이 짙었지만, 단체수의계약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감시기기조합도 그 성격을 달리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의 이유 있는 변화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는 영상보안업계도 그렇겠지만 우리에게도 큰 변화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상석 조합장의 말대로 감시기기조합은 그동안 단체수의계약제도를 이용한 업계와 조합의 관계에서 탈피해 근본적인 변화방안을 모색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감시기기조합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반영시키거나 또는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공동구매 형태로 장비를 구입해 조합원들에게 공급하는 등의 역할을 도맡아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관련 정부부처에서 영상보안 시스템 업체를 추천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조합원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게 되죠. 또 조합원들이 갖고 있는 기술의 특허를 진행하거나 실용신안을 등록하는 등의 법적인 부분도 우리가 맡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조합원들의 손과 발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공동생산제품 ‘KOCIC’, 세상에 발을 내딛다 그러나 이 조합장은 이것만으로는 업계가 진정으로 원하는 감시기기조합이 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단체수의계약제도가 있었을 때처럼 감시기기조합이 조합원들의 자생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체로 거듭나고 싶었던 것이다. 이상석 조합장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현재 영상보안 시장의 흐름을 주목했다. “현재 시장은 대기업들의 브랜드 파워에 중소기업들의 기술이 밀리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알고 보면 대기업의 제품도 OEM을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죠.” 시장의 흐름이 파악되자 해결책도 동시에 나왔다. 그는 “대기업에 대항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한 뒤 “브랜드 파워에서 밀리는 중소기업들이 힘을 합쳐 공동브랜드를 만든다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해서 2007년 11월부터 준비된 공동브랜드 프로젝트는 최근 ‘KOCIC’라는 브랜드로 탄생하게 됐다. 아직은 초창기이기 때문에 보급형에 주력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대기업들의 브랜드와 정면으로 부딪힐 수 있는 하이엔드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나간다면 언젠가는 영상보안시장에 있어서는 ‘KOCIC’이 대기업들의 브랜드에 버금가는 위치까지 성장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상석 조합장의 말대로 ‘KOCIC’이 영상보안업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이끌 촉매제가 될지 기대해 본다.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의 가입된 조합원사의 공동생산제품임. ·대기업 브랜드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KOCIC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그 첫째 목적으로 함. ·제품홍보는 물론 판매와 관련된 모든 사항과 A/S까지 모두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이 맡아서 하며, 그 결과도 조합이 책임지는 형태임. ·향후에는 오프라인 매장도 만들어 제품판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도 갖고 있음. <글/사진 : 김용석 기자(sw@infothe.com)> [시큐리티월드 (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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