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차량·사물통신(V2X) 활용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 | 2022.02.25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울산시는 차량·사물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을 활용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화재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시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로 지체되지 않고 신속히 목적지까지 도착하도록 지원하고 교차로 내 긴급차량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시는 이미 지난 2020년 삼산, 유곡, 매곡 3곳의 119안전센터를 대상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를 구축해 평균 통행속도가 35.5㎞에서 44.0㎞로 23.9% 증가하는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신호제어시스템은 기 구축된 중앙제어방식과 달리 차량·사물통신 기술이 적용된다. 차량이 신호제어기에게 우선신호를 요청하면 현장의 신호제어기가 차량의 진입을 감지하고 차량이 진입하는 교차로의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신속하게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게 해주며 긴급차량 우선신호로 인한 주변 도로의 교통체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중앙제어방식보다 효과적이다. 특히, 차량·사물통신 기술을 긴급차량에 적용함으로써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와도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다. 민선7기 공약 사업인 ‘자율주행 지능형도로(스마트도로) 건설’ 사업의 특화서비스로 추진된 이사업은 북부소방서 관할 지역인 총 18개 교차로(약 18㎞)에 설치됐다. 설치 장소는 △박상진1로 3개소 △송정지구입구 교차로 △송장마을입구삼거리 △울산공항사거리 △화봉사거리 △울산경제진흥원앞 교차로 △효문사거리 현대자동차출고 △효정삼거리 △산성마을(효문교차로) △진장사거리·한국폴리텍대학 △서동사거리 △서동새마을금고앞 △삼일초등학교 앞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응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차량의 출동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시행에 앞서 교통분석시스템(TOMMS) 모의실험 결과 통행속도가 약 14㎞/h에서 약 33㎞/h로 +19㎞/h 증가했다. 이에 따라 통행시간이 기존 10분40초에서 4분30초로 감소해 약 60%(6분10초)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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