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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필수전략기술 확보 ‘첨병’ 연구장비산업 육성 본격 추진 2022.02.25

미래선도연구장비 핵심기술개발, 연구장비·재료산업 육성 등 사업 추진으로 산업생태계 구축 지원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4일 국가 필수전략기술을 뒷받침할 연구장비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그간의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선도연구장비 핵심기술개발사업’ 사업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과 연구산업협회 부회장, 연구장비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사업단 개소식을 계기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등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 확보를 뒷받침할 연구장비산업 관련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장비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구도 속에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요인으로, 주요국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술 및 시장 확보를 추진 중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도 ‘연구장비산업 혁신성장전략’ 수립(2020.8.), 연구산업진흥법 제정(2021.4.), 연구산업진흥법 시행령 공포(2021.10.) 등을 통해 연구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또한, 국내 연구장비 기술경쟁력과 산업 여건 등을 고려해 미래선도연구장비 핵심기술개발, 연구장비·재료산업 육성, 연구장비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연구장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지원을 추진해 왔다.

△미래선도연구장비 핵심기술개발
최첨단 연구장비 핵심기술 역량 강화 및 추격형 연구장비 개발 한계 극복을 위해 미래선도연구장비 핵심기술을 개발(2022년 86억원)한다. 산학연 기술수요 조사,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미래 선도가 가능한 최첨단 물리‧화학, 첨단소재, 첨단바이오 분야를 선별했고 관련 연구에 필요한 연구장비 핵심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연구장비 핵심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바이오 등 국가필수전략기술에 활용된다.

△연구장비산업 육성
국내 대학·출연(연)·기업이 보유한 우수 장비기술 개발·상용화 및 제품경쟁력 강화를 통한 연구장비산업 육성을 지원(2022년 102억원)한다. 대학·출연(연) 등 연구자가 국내 연구장비를 활용해 국제 학술지 등에 논문을 개제할 수 있도록 활용연구 지원 확대(2021년 3건→2022년 9건), 첨단 연구장비를 제조업 공정에 도입할 수 있게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 등 연구장비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국내 연구장비 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국산 연구장비 활용 캠페인’을 추진 중이며, 유튜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채널에서 현장 활용 사례를 볼 수 있다.

△연구재료 개발·확산 지원
연구재료 개발·상용화 지원으로 기초연구 성과물의 연구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연구재료 거래 기반 구축을 통해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활성화(2022년 52억원)한다. 연구재료 정보 축적·공유 활성화, 국내 연구재료 성능 검증을 통한 상용화 지원 등 연구재료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을 집중 지원한다.

△연구장비 분야 전문인력 양성
연구장비 운영관리·유지보수·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연구장비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및 과학기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2022년 45억원)한다. 연구장비 전문교육기관[대학‧출연(연)등 13곳]을 통해 수요가 많은 20대 핵심 장비(주사전자현미경, 유세포분리분석기 등) 운용·데이터 산출, 연구장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고급 과정 등 인력 양성을 추진(2021년 120명 →2022년 140명)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장비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미래 선도연구장비 핵심기술개발 신규 사업 추진 등 작년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투자를 확대(2021년 161억원→2022년 290억원)하고, 법정계획인 ‘제1차 연구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할 예정이다. 2022년 연구장비산업 관련 자세한 사업 설명과 공고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홈페이지 및 NT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연구장비산업은 국가필수전략기술의 성공을 뒷받침할 핵심 산업 분야”임을 강조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등 제조공정에 첨단 연구장비가 도입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연구장비의 산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구장비 본연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반도체 등 제조 공정에 활용을 위한 응용 분야에도 본격적인 기술개발 투자가 필요하다”며, “연구장비 관련 신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대학, 기술력을 갖춘 연구장비 개발기업, 국가필수전략기술 관련 수요기업이 함께 연구장비산업을 촉진시킬 수 있는 활력 있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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