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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우수기관 3년 연속 ‘증가’ 2022.03.03

548개 기관 대상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 발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제공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우수기관’이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는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의 16개 지표를 선정하고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의 기관별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2021년도 평가 결과를 종합해 보면 2018년도 첫 평가 이후 우수기관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관유형별로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기관의 비율은 2019년 23.1%에서 2020년 32.0%, 2021년 33.9%로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관 유형 중 광역자치단체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수준이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이 향상돼 개방과 활용 영역에서 중앙행정기관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기초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영역별로 보면 공공데이터 개방의 적극성 등을 평가하는 개방 영역이 중장기 개방계획(2019~2021년)의 이행에 따라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부산시, 대구시 서구 등은 고수요 사회 현안 데이터 및 대국민 수요를 반영한 신규 데이터를 적극 개방함에 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자체 전수조사, 대국민 설문조사 및 기업 대상 면담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환경오염, 상권, 관광 등 국민 생활 관련 신규 데이터 개방했다.

△대구 서구는 정보통신(IT)업체의 공공데이터 수요 파악, 타 기관 담당자와의 업무 협의 등으로 신규 데이터를 발굴해 관광명소 관련 비정형데이터와 코로나19 등 사회 현안 관련 데이터 89건 신규 개방했다.

아울러 민간의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성과를 평가하는 활용 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한국동서발전·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은 데이터 개방을 통해 민간의 신규 사업 창출을 지원하고, 개방 데이터의 활용 및 이용현황 분석을 통해 민간의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제고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임대부동산 정보, 자동차 리콜정보, 자동차 유종정보 등 민간 수요를 반영한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임대주택 관련 민간 부동산서비스, 혼유방지서비스, 중고차 거래, 차량관리 앱 등 민간 신규 사업 창출을 지원했다.

△한국동서발전㈜는 신재생데이터 및 실증 현장(태양광 부지) 테스트 제공·기술전수 협약을 통해 민간과의 협력으로 ‘태양광 모듈진단 기술’ 자동화 시스템 개발,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개방데이터의 활용도·기관 홈페이지 및 자체 플랫폼 이용현황 분석 결과에 따라 홈페이지 기능을 개선하고 홍보채널을 다양화해 전년 대비 공공데이터포털 다운로드 수 247%, 기관 자체 플랫폼 이용자 수 24% 증가했다.

다만 조직·인력 등 운영 기반을 평가하는 관리체계 영역과 공공데이터의 품질 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품질 영역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품질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데이터베이스(DB) 단위 품질진단이 추가돼 평가 결과가 지난해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 포상 등을 실시하고,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교육과 맞춤형 자문(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발굴한 우수 사례를 전 기관에 전파하는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가 개방,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데이터가 국가 핵심 자원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품질의 공공데이터가 선제적으로 개방돼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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