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도어록 전면 업그레이드 실시하겠다" | 2005.12.19 | ||||||
‘디지털 키 킬러’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키로 합의 5개 제조사 중심, 한국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 결성...향후 대응키로 “전자충격에 대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19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 관계자가 디지털 키 킬러에 대한 구성과 원리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19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회장 전주범, 아이레보 회장) 주최로 ‘디지털 도어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이라는 제하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디지털 키 킬러’라는 전자충격기로 디지털 도어록을 쉽게 열 수 있다는 YTN의 보도 이후, 디지털 도어록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큰 불안감을 표시했고 제조사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대표기업 5개사를 중심으로 협회를 결성하고 공동대응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공동기자회견에는 협회 회원사인 밀레시스텍, 삼테크아이앤씨, 싸이트론, 아이레보, 혜강정밀 등 5개사 대표와 공중파방송 기자단 및 <보안뉴스>, 월간 <시큐리티월드>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속조치에 대한 발표와 취재가 이루어졌다. 이들 5개사는 디지털 도어록 내수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기업들이다. 소비자 안전위해 전면 업그레이드 실시
<아이레보 하재홍 대표이사> 또한 “현재 미판매된 제품의 판매와 유통을 전면 금지하고 동일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규제와 디지털 도어록의 세계표준 제조규격을 제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에 대한 대책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협회는 이러한 과도한 전자충격과 같은 외부 충격에도 이를 원천적으로 방어하는 기술을 보유하게 돼 오히려 전자충격에 관한 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테크아이앤씨 이을성 대표는 “이번 사건을 통해 미래전략산업인 디지털 도어록 산업이 코너에 몰릴 위기에 처했다”며 “회사의 존립을 걸고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기술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키 킬러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신청
<협회 관계자가 외산 디지털 도어록에 디지털 키 킬러를 이용해 전기충격을 가하는 시연을 보이고 있다. 외산제품도 전기충격에 의해 시스템이 다운됐다.> 아이레보 김창교 재무기획부문장은 “현재로선 디지털 키 킬러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이외에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없지만 서울지방경찰청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고, 만약 키 킬러로 인한 디지털 도어록 파손이 발생해 A/S문의가 접수되거나 키 킬러를 사용한 절도행위가 발생했을 시에는 법적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지성의 설동근 변호사도 “디지털 도어록 자체에 대한 법률적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디지털 키 킬러 자체도 불법은 아니다”고 말하고 “하지만 키 킬러가 불법적 용도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형사상 문제보다는 민사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판매 가처분 신청은 제기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 하자 발견시 실시하는 리콜아니다! 전기충격 방지를 위한 업그레이드 서비스! 아이레보 하재홍 대표는 “전화위복이다. 이번 사안을 통해 기술적으로 세계 규격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술 업그레이드와 고객중심, 도덕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관련해 “리콜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순차적으로 시일이 걸리더라도 완벽하게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며 “콜센터가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막대한 서비스 비용...영세기업이 감당할 수 있을지 업그레이드 서비스 받기 위해 소비자는 9천원 부담 협회 소속 제품과 관련해서 소비자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 9,000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협회 소속이 아닌 제조사들은 별도로 협회와 논의를 거쳐 서비스 실시를 결정할 계획이다. 디지털 도어록 제조사들은 몇 개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업그레이드 서비스에 소요되는 만만찮은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디지털 도어록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명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해당 제조사의 지역 서비스센터나 홈페이지에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의뢰하면 된다. 하재홍 대표는 “디지털 키 킬러와 같이 3만 볼트 이상의 전압으로 디지털 기기에 충격을 가하면 국산이든 외산이든 디지털 기기 대부분이 오작동을 하고 손상을 입게 된다. 이에 대한 규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12월부터 출시된 협회사의 제품은 전기충격을 견뎌낼 수 있는 장치를 내장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21일경 공중파 방송에 따른 소비자들의 쏟아지는 업그레이드 요구를 어떤 식으로 감당할지, 그리고 디지털 도어록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로써 협회사 제품 이외의 디지털 도어록에 대한 서비스는 어떻게 처리할지, 그리고 디지털 키 킬러 판매루트에 대한 규제와 이후에 이러한 일이 다시 재발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등등의 막중한 책임과 과제를 떠안게 됐다. ■업그레이드 서비스 정보 협회 차원의 공동 A/S 접수 홈페이지(www.kddlma.com)는 20~21일 경 open예정. 그 전까지는 각 사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업그레이드 서비스 신청을 받을 계획.
<서비스 업체명과 연락처 및 홈페이지 주소>
1.(주)아이레보/ 080-700-0789/ http://www.egateman.co.kr 2. ㈜삼테크아이앤씨/ 1588-0197/ http://www.samtechic.co.kr 3. 혜강정밀/ 02-2065-2700/ http://www.h-gang.co.kr 4. ㈜싸이트론/ 02-2065-5900/ http://www.cytron.co.kr 5. 밀레시스텍㈜/ 080-265-6057/ 홈페이지 접수처 개설중
[길민권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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