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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기술유출 계속 발생...유출자 구속 2008.07.03

지난 2005년 중순, 모 반도체 기업에 다니다 퇴사 직전의 이모(52)씨와 박모(65)씨는 휴대전화나 고화질 TV 등에 들어가는 0.18 마이크로미터급 최신 공정기술이 담긴 파일 2000여 개를 빼 돌렸다. 


이들은 빼돌린 기술 파일 일부를 지난달 18일 경쟁사인 중국업체에 팔아넘기며 1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업체는 이들이 전체 기술 파일을 넘겨준다는 조건으로 총 46억원을 지급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의 기술유출 혐의를 포착한 해당 기업은 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은 지난달 22일 김포공항에서 출국직전의 이들을 검거하게 됐다. 


만약 이들이 전체 기술 파일을 중국 기업에 팔아넘겼다면 우리 국내 기업은 한해 600억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할 판이었다.


이에 서울 남부지검 형사5부는 퇴사 이들에 대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을 적용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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