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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으로 사라진 맥아피, 이제는 트렐릭스와 스카이하이다 2022.03.23

오래된 보안 업체 맥아피가 두 개의 사업부로 나뉘면서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되었다. XDR 사업에 집중하는 트렐릭스는 얼마 전에 발표됐고, SSE 사업에 집중하는 스카이하이 시큐리티가 오늘 발표됐다.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미국의 사모펀드인 심포니테크놀로지그룹(Symphony Technology Group, STG)이 새로운 보안 회사를 런칭했다. 이름은 스카이하이 시큐리티(Skyhigh Security)이며, 대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스카이하이 시큐리티의 전신은 STG가 매입한 보안 업체 맥아피 엔터프라이즈(McAfee Enterprise)다.

[이미지 = utoimage]


이로써 보안 업계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맥아피는 STG의 날개 아래 들어가 두 개의 다른 조직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하나는 얼마 전 발표된 트렐릭스(Trellix)이고, 다른 하나는 스카이하이 시큐리티다. 트렐릭스는 XDR 시장에, 스카이하이는 SSE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한다.

SSE는 스카이하이의 대표 서비스로, 시큐리티 서비스 에지(Security Service Edge, SSE)의 준말이며, 현대의 근무 환경에 맞춘 데이터 보안을 제공한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즉 원격 근무 체제에서도 사용자들을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뜻이다. SSE 사업 부문을 이끌 사람은 시스코의 사이버 보안 사업 수장이었던 지 리튼하우스(Gee Rittenhouse)라고 한다.

STG의 업무 집행 파트너인 윌리엄 치스홀름(William Chisholm)은 스카이하이에 대해 “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회사”라고 설명하며 “데이터 보안에 대한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접근법을 활용하여 사용자 기업이 진취적으로 사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SSE 시장이 보안이라는 분야 내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SSE 사업부의 수장이 된 리튼하우스는 “대다수의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있고, 이로써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보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스카이하이는 데이터 접근뿐만 아니라 데이터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안전을 꾀하는 보안 회사입니다. 사용자 기업들은 클라우드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과 제어권을 가지게 될 것이며, 보안 위협들을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끊김 없이 모니터링하고 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IDC의 부회장인 프랭크 딕슨(Frank Dickson)은 “현재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지원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떠안고 있다”고 진단하며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은 유연성과 민첩성이라는 측면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지만 보안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특히 기존 방식의 네트워크 외곽선과 엔드포인트 위주의 보안을 고수하면 그 가능성은 더 높아집니다.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보안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3줄 요약
1. 맥아피라는 보안 업체 사들인 사모펀드 STG, 두 개의 보안 업체 런칭.
2. 하나는 얼마 전에 발표된 트렐릭스로 XDR 시장에 집중.
3. 나머지 하나는 오늘 발표된 스카이하이 시큐리티로 SSE 시장에 집중.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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