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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해 4,800명에 무료 정보화 교육 2022.03.26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는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2년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약 4,800여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이를 위해 교육장비와 강사 확보 등 자격과 능력을 갖춘 지역별 종합복지관 등 14개 기관을 공모를 통해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장애인 정보화 교육은 신체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운영해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의 적응 및 경제·사회 활동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교육 대상은 장애인을 원칙으로 하며, 수강생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동일 거주지 내 직계 가족도 수강을 허용한다. 교육 과정으로는 취업 및 사회 진출 등에 유용한 정보화 자격증 교육 과정 등과 함께 키오스크 및 모바일 교육 과정 등 실생활에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성 위주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선정된 교육기관으로 연락해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그동안 장애인 정보화 교육 시행 결과 최근 5년간 총 4만7,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평균 290여명이 취업하는 등 장애인의 정보 능력 향상 및 경제 활동과 사회 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최OO씨는 손 사용이 불가능한 뇌성마비장애인이나 발을 사용해 정보기기 접근 및 활용 방법을 교육받고 DIAT스프레드시트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를 통해 OO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취업해 활발한 경제 활동 및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2021년).

- 시각장애인 이OO씨는 시각 장애인용 정보기기 화면낭독프로그램(스크린리더)을 교육받고 응용 프로그램 사용법·영상 편집 유튜브 활용 교육을 수강해 현재 대학 생활에 활용하고 있으며, 영상 공유 플랫폼에서 국내 여행 관련 컨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2021년).

한편, 코로나19 발발 이후 집합제한명령 등으로 인해 교육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음에 따라 향후 온라인 교육 과정 강화 등 중단 없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확산 등 교육 여건이 악화될 경우 즉각 집합 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별 예비 온라인 과정 커리큘럼을 마련했고,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방역수칙 준수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시행하도록 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지속적 정보화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경제·사회 활동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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