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보호 상장기업 20개사, 2021년 매출액 분석해보니... 대부분 성장세 | 2022.04.19 |
상장기업 20개 중 18개 기업 올라...2개 기업도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상승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국내 정보보호 상장기업 대부분이 2021년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국내 정보보호 상장사 20개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직접 분석한 결과, 18개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별도기준)이 늘어났다. ![]() [이미지=utoimage] DART에 공시된 정보보호 상장기업 중 매출 1위(별도기준)는 안랩으로 1,993억 5,186만 538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액(1,726억원)보다 10% 이상 오른 것으로 보아 2022년에는 무난히 2,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측(연결기준은 2,073억원)된다. 이는 SK쉴더스로 사명을 바꾼 구 인포섹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참고로 SK쉴더스는 전체 매출액(별도재무정보 1조 2,025억 1,499만 7,315원)만 공개하고 물리보안(ADT캡스)과 정보보안(인포섹) 각각의 매출액은 구분하지 않고 있어 이번 조사에는 제외됐다. 안랩에 이어 시큐아이(기타법인)가 1,250억 2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시큐아이 역시 2020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세 번째는 이글루코퍼레이션(구 이글루시큐리티)이 905억 5,754만 9,024원을, 네 번째는 윈스가 904억 100만원을 각각 달성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안랩이다. 안랩은 전년대비 매출이 약 267억원 상승했다. 파이오링크는 약 145억원이 올랐으며, 오픈베이스는 약 143억원이 올랐다. 한국정보인증도 약 99억원이 상승했다. 전년대비 상승률이 높은 곳은 네오리진과 파이오링크다. 네오리진은 매출액이 2배 이상 올랐으며, 파이오링크는 약 35% 이상 매출액이 올랐다. ![]() ![]() ▲정보보안 상장기업 2019~2021년 매출액[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정리=보안뉴스, 업체명=가나다순] 안랩,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2,073억 달성 안랩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액 2,073억, 영업이익 229억, 당기순이익 419억(별도기준 매출 1,994억, 영업이익 234억, 당기순이익 414억)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6%(291억), 영업이익은 15%(30억), 당기순이익은 127%(234억) 각각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매출액 16%(267억), 영업이익 18%(36억), 당기순이익은 128%(232억)가 각각 증가했다. 안랩은 “보안 SW 및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정보보호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큐아이, 2021년 역대 최대 매출인 1,250억원 달성 시큐아이는 2021년 역대 최대 매출인 1,250억원을 올렸으며, 2022년에도 두 자리 수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큐아이는 2021년 역대 최대 매출인 1,25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금액이다. 성장 원인으로는 스쿨넷 등 대형사업 수주로 전년 대비 제품 매출이 36% 증가한 것과 관제서비스 확대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이 꼽혔다. 수익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정삼용 대표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에도 두 자리 수의 성장을 예견했다. 시큐아이는 이를 위해 3가지 계획을 세웠다. 첫 번째는 3월 발표한 IPS를 통해 방화벽은 물론 IPS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해 네트워크 보안시장에서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는 기존 네트워크 보안제품을 클라우드에서도 모두 제공하고, 클라우드 보안관제 및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 사업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일본 사업을 확대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윈스, 2021년 연결기준 매출 964억원 윈스는 2021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964억, 영업이익 210억 원을,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904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12.0% 증가했고 별도기준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9.5% 증가했다. 각 부문별 실적을 분석하면 솔루션 부문은 통신사에 공급된 100G 침입방지 시스템(IPS)가 전년대비 250%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윈스 관계자는 “작년 5G 통신 시장의 성장과 함께 100G IPS(침입방지)의 판매량이 급증했으며, 국내외 5G시장의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본격적인 솔루션 공급을 통해 올해도 100G IPS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수, 2021년 연결기준 매출 422억 파수는 연결 기준으로 2021년 역대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파수는 전년 대비 58.4억이 증가한 422.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대 규모인 43억원과 39.5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5.4억, 53.6억 개선된 수치다. 파수는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보안 솔루션 수요 증가와 함께 데이터 보안 시스템 업그레이드 수요 증가를 꼽았다. 또한, 해외 매출과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을 포함한 신규 솔루션의 매출 확대도 주요한 성장 요인으로 분석됐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지난해 파수의 데이터 보안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파수의 전체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지난해 수주 규모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데다가, 심각해지는 보안 위협으로 보안 솔루션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올해도 지난해에 이은 성장 가도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894억원 이스트소프트는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액 894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회사 측 공시에 따르면 전년 대비 매출액은 6.9% 증가한 89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11.0% 대폭 성장한 124억 원으로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또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1.3% 상승해 101억 원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버추얼 휴먼을 필두로 회사가 오랜 기간 공들여 온 AI 기반 메타버스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테크핀 사업 확장을 위한 금융 신사업 론칭 △코빗과 MOU를 체결하며 출사표를 던진 게임사업 부문의 NFT 사업 △방문자 수를 빠르게 늘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안경 커머스 사업 등에 주력해 올해 목표 매출 일천억 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포털과 커머스 분야에서 매출이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게임, 테크핀 등 기존 및 신규 사업의 고른 성장세가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트소프트는 2012년 이후 단 한 번의 꺾임 없이 지속해서 매출의 성장세를 이어오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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