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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병원 등은 올해 안에 화재안전성능 개선해야 정부 지원 가능 2022.04.22

국토부, ‘우리 아이 화재 안심 시설’로 탈바꿈한 강서어린이집 ‘현판식’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어린이집에서 엄정희 건축정책관, 김용배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장, 김승현 LH 건축물관리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 참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국토부]


이번 행사는 화재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어린이집·병원 등 기존 건축물에 화재안전성능 보강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 올해 종료될 예정이므로, 관련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정부의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은 제천 복합건축물(2017.12)·밀양세종병원 화재(2018.1) 등 화재안전 기준 강화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 건축물에 대해 화재안전성능 보강비용을 한시적(2019~2022년 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축물 소유자는 스프링클러·외벽 준불연재료 적용 등 화재안전 보강 공법을 여건에 맞게 선택 가능하며, 총 공사비 4,000만원 이내에서 국가·지자체가 각각 비용의 1/3을 지원한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어린이집은 2003년에 준공돼 39명의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로, 1층을 제외한 2층·3층·옥탑이 가연성 외장재(드라이비트)로 건축됐다.

이 사업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외장재를 제거하고 준불연 단열재로 보강해 석재로 마감함으로써, 화재 시 대피 시간을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어린이집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에 공사가 진행됐다.

또한 외장재 교체 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 적합한 단열재로 보강해 화재안전성능뿐만 아니라 단열 성능도 확보했다.

한영실 어린이집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지킬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단열 성능과 외관도 개선돼 기쁘고, 다른 어린이집도 하루빨리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소방교육에 함께 참여한 후 “오늘 소방교육과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강서어린이집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외장재 교체·스프링클러 설치 등을 통해 소중한 아이들의 화재 시 탈출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임을 강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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