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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책임지는 CCTV가 해킹위협에 무방비? 2008.07.24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 보안강화…어울림정보기술과 MOU 체결

 

최근 아동과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CCTV를 설치하는 기관들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보안 안전성을 고려하지 않은 주먹구구식 설치로 인해 세금을 축낸다는 비난과 함께 향후 보안 문제와 관리 부재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4월 행안부는 개인 사생활보호를 위해 권고안을 발표했으나 일선 지자체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아, 언제 닥칠지 모를 영상 도용과 개인 사생활 침해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기 위한 네트워크 CCTV가 오히려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설치되어 있는 CCTV는 자체에 별도의 보안 기능이 탑재된 경우가 드문 실정이다. 국내에 설치된 CCTV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아날로그 CCTV IP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CCTV가 그것.

 

아날로그 CCTV의 경우, 카메라에 찍힌 영상이 관제센터로 가는 구간에서 얼마든지 데이터를 변조·탈취할 수 있다. 기존 CCTV에는 별도의 암호화·인증 기능이 없어, 비정상 사용자가후킹기법을 이용해 기존 영상을 다른 영상으로 간단히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트워크 CCTV는 아날로그 CCTV보다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하지만, 네트워크 CCTV역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중앙에서 여러 장소를 통합 관제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회선에 연결 해야 하지만, 일반 인터넷서비스 프로바이더(ISP)가 제공하는 유무선망을 이용해 영상자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허가되지 않은 사용자가 접근,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는 것. 네트워크로 연결이 되어있어 얼마 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옥션과 같은 해킹 위협이 언제든 도사리고 있다.

 

- CCTV의 보안,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네트워크 기반의 CCTV는 어떻게 보호되어야 할까? 우선, 강력한 ID와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네트워크 카메라와 비디오 엔코더, 관제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접속 시 보다 복잡한 ID와 패스워드를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변경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영상 감시 네트워크와 사내 업무 네트워크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영상 감시 네트워크는 물리적 또는 VLAN으로 기업 내부의 데이터 네트워크와 분리시켜 사용하면 보안유지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밖에, 일체의 아날로그 동축 케이블이 배제된 네트워크 카메라 일체형 시스템을 구축 하는 방법이 있으며, 원격 네트워크 카메라와 중앙 관제실 간에 SSL 암호화를 통해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의 영상 관리 PC에 가장 최신의 바이러스 스캔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운영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다 자유로울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 비디오 전문 업체를 통한 설치 및 유지 보수 강화해야 한다. 네트워크 기반 영상 감시 시스템은 네트워크 비디오 전문 구축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업체와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각종 네트워크 관련 기술 자격, 인증서를 겸비한 전문 업체에 맡겨야 보안의 위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두 업체들의 기술협약 활발해질 전망인가?

실제로, 최근 CCTV의 보안안전성 위협에 대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의 MOU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 모두 기존 CCTV의 보안 안전성 위협에 대해 인지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영상 감시 시스템의 영상 암호화 기술 협약을 위해 24일 네트워크 영상 감시 시스템 전문기업인 엑시스(지사장 윤승제 www.axis.co.kr)와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어울림정보기술(대표 박동혁 www.oullim.co.kr), 네트워크 부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두전네트(대표 손광현 www.djn.ne.kr) 3사가 MOU를 체결했다.

 

엑시스 코리아 윤승제 지사장은 “국내에 설치된 대다수의 CCTV가 보안 위협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지능적인 해킹에 대처하는 기술 개발 및 데이터 암호화 등을 통해 보안 위헙에 대처해야 하며, 이는 업계 전체가 노력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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