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4분기 메일 유통량의 90.17%가 스팸메일 | 2008.07.25 |
지난 1/4분기보다 4.36% 감소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개발업체 지란지교소트는 2008년 상반기 스팸메일 유통량 통계자료를 내 놓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한 피싱메일 형태의 스팸메일로 인한 악성코드 감염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표는 지란지교소프트가 30만 기업 및 개인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통계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에 조사된 스팸메일의 특징은 전형적인 피싱메일처럼 대기업 회사명을 사칭해 메일 수신자를 안심시키고 메일을 열어 본 사용자가 음란 동영상 파일을 받기 위해 URL링크를 클릭하면 사용자 PC에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수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동영상인줄 알고 실행하면 자동으로 악성코드를 설치함과 동시에 파란 경고 화면을 띄워 있지도 않은 허위 악성코드 정보들을 사용자에게 보여줘 치료를 유도하고 결국 결제까지 하게 만드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철수연구소는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개인정보가 유출 될 수 있고 완전한 제거를 위해서 PC의 운영체제까지도 다시 설치해야 할 정도로 악질 프로그램”이라며 사용자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지란지교소프트 2008년도 2/4분기 분기별 스팸메일 유통량 통계 자료에 따르면 기업이나 개인에게 유통 되는 메일 중 90.17%가 스팸메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94.53%였던 1/4분기에 비해 4.36%가 줄어든 것이다. 때문에 정상메일도 1/4분기에 비해 4.26%가 증가해 9.67%로 다소 늘어났다. 하지만 2008년도 1/4분기와 2/4분기를 합한 상반기 수치는 지난 2007년도 상반기 보다 1.47% 늘어난 92.97%로 2005년 이후 같은 상반기 데이터만 놓고 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7년 하반기 93.36%보다는 0.39% 줄었다.
스팸메일의 종류로는 성인 음란물 및 성인게임 사이트 유도 메일이 지난 해 하반기 71.0%보다 -9.3%줄어든 61.8%로 그래도 가장 많았고 자격증, 부동산,학원 광고 메일이 30.0%, 금융관련 투자 및 대출 광고 메일이 8.0%, 기타 피싱 메일이 0.1%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란지교소프트 안티스팸연구소 윤두식 부장은 “실제로 기업 및 개인 메일 사용자들은 스팸차단 솔루션에서 걸러진 메일을 받기 때문에 스팸메일이 많지 않다고 느끼지만 스팸차단 솔루션이 없는 기업이나 개인 고객들은 90%가 넘게 유통되는 스팸메일에 그대로 다 노출 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스팸메일은 본인도 모르게 설치된 스팸메일 발송용 악성코드나 스파이웨어 프로그램에 의해 전 세계 개인 PC를 매개로 발송이 되기 때문에 스팸메일 발송자를 찾아 처벌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백신 프로그램이나 스팸메일차단 서비스를 이용해 기업이나 개인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밖에는 뾰족한 수 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