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무지 일할 사람을 찾지 못했을 때, 대행 서비스를 활용하라 | 2022.06.12 |
사람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운 시절이다. 인구 감소 추세를 생각하면 앞으로 공석은 늘어나기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보안뉴스 문정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예측 불허한 변화가 요동치고 있으며, 이에 직장인들과 근로자들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 바삐 걸음을 옮기고 있다. 산업혁명 때도 그랬고, 세계 2차대전 때도 그랬으며, 닷컴 경제가 불같이 전 세계에 일어날 때도 그랬다. 그 모든 시기에 노동 인력의 대거 이동이 있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의 팬데믹도 비슷한 효과를 내는 중이다. 대규모 실직과 퇴직이 현대의 노동 시장을 정의하고 있다. ![]() [이미지 = utoimage] 미디어에서는 이런 현상을 두고 ‘대 퇴직의 시대(Great Resignation)┖라 말한다. 낭만적으로 들리기도 할 정도다. 하지만 극심한 인재난을 겪고 있는 CIO들과 그 밖에 관리자급 사람들에게 이는 커다란 위기이자 두통의 근원이 된다. IT 산업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우리가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를 먼저 짚어 보자. 팬데믹? 촉매제는 됐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아니다 흔히 이 ‘대 퇴직의 시대’가 팬데믹 때문에 도래한 것으로 여긴다. 그놈의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사람이 모자라 손도 못 쓰고 발만 동동 구르는 지금의 상황이 오지 않았을 거라는 원망 섞인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라. IT 업계는 사실 팬데믹 이전에도 인재 구하기를 힘들어 하던 분야였다. 혹시 데이터 과학자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던 때를 기억하는가? 인공지능 전문가를 너도나도 구하던 때는? 전부 팬데믹 이전의 일이었다. 그렇다면 팬데믹이 온 세상을 뒤덮었던 지난 2년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가? 그렇지 않다. 이 기간을 지나오며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기 시작했다. 팬데믹 전에는 시큰둥한 기업들도 상당히 많았다. 그러면서 각 세부 분야의 IT 전문가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수요를 채우지 못한 경우, 기존의 IT 담당자들이 과도하게 업무를 담당해야 했고, 이 때문에 IT 전반에 번아웃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80시간씩 일하라니 인간이면 당연히 지친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이 업계를 떠났다. 이런 상황이니 기업들에서 진행하는 각종 IT 관련 프로젝트들이 연기되기 시작했다. 마감 기한을 맞춰줄 사람이 없으니 일이 될 리가 없다. 실제로 아직도 2년 전에 시작했던 프로젝트를 끝내지 못한 기업들이 수두룩하다. 이런 곳의 비극은, 그 프로젝트를 언제 끝낼 수 있을지 가늠조차 못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터널 입구는 보이지 않는다. MSP를 활용해 워크플로우 관리하고 향상시키기 그래서 나온 해결책 중 하나가 인하우스 IT 담당자들을 교육시켜 새로운 지식과 전문성을 탑재시키는 것이었다. 실제 많은 기업들이 이를 진행했다. 내부 직원 교육조차 힘든 기업들의 경우 외부로 눈을 돌렸다. 그러면서 IT 인프라를 대신 구축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찾기 시작했고, MSP라는 서비스에 의탁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MSP 기업들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보안, 각종 IT 기술 지원 등을 전문으로 한다. 물론 MSP는 대단히 오래 전부터 있어 왔던 IT 서비스 중 하나다. 세계적인 대기업들 중 MSP와 계약을 맺은 곳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대 퇴직의 시대를 지나며 MSP를 필요로 하는 조직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필자는 이것이 꽤나 괜찮은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애를 써도 전문가를 영입할 수 없을 때, 고집을 버리고 외부에 전문가 파트너를 두는 건 고객들을 위해서도 좋은 결정이 될 수 있다. MSP 기업의 또 다른 장점은 여러 고객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산업에 있는 다양한 성격의 조직들을 관리해 주기 때문에 시야의 폭이 의외로 넓다. 그래서 고객사에 꽤나 적절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안할 수도 있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데이터 분석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러한 통찰을 고객에 제공할 수도 있다. 고객사는 이런 조언을 받아 워크플로우를 최적화시킬 수도 있고, 보안을 강화할 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MSP가 전문가를 내부 직원으로 고용하는 것보다 나은 선택지라고 할 수만은 없다. 게다가 MSP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내부 직원이 있을 경우, 아무리 회사 입장에서는 다른 필요에 의해 MSP와 계약을 맺더라도 해당 직원은 심리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내가 시원찮은가?’, ‘나 곧 해고 되려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될 테니까. MSP와 계약을 맺을 땐 어디까지 현재 내부 담당자의 보조 역할만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 담당자가 도무지 구해지지 않을 때 MSP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인재 확보 전쟁, 어떻게 승리하나?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현재 팀원을 철저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매우 상세하고 자세하게 개인과 업무 프로세스, 워크플로우, IT 발자국 등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추출해야 한다. 그러면 정확히 어떤 부분에 부족함이 있는지가 보일 것이다. 바로 그 곳에 딱 맞는 사람을 찾아나서야 한다. 무턱대고 IT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구인 광고 사이트에 올리면 제대로 된 사람을 구하기 힘들고, 누군가 채용이 되더라도 회사와의 관계가 삐걱거리고 오래가지 못하게 된다. 사람 구하기 힘들 때, 한 사람이라도 꼭 필요한 인재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물론 이런 저런 수를 써도 도무지 맞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누구나 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퇴직서를 내는 때니 그럴 만도 하다. 그렇다면 MSP와 같은 외부 대행 서비스 업체를 망설이지 말고 방문하라. 당장의 필요가 정당하게 충족된다면, 좀 더 여유를 가진 채 차기 인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이득이다. 글 : 에릭 루소(Eric Russo), 부회장, Datavail [국제부 문정후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