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위험지역 여행 등 자제해달라” 당부 | 2008.08.05 | |
해외 위험지역 여행·선교에 따른 피해우려...대국민 협조요청
국정원은 5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서 일부 배낭여행객들이 위험지역을 걸어서 여행하고 있고, 또 국내 선교단체들의 이슬람국가 위험지역 방문이 늘어나면서 각종 사건과 사고, 외교적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며 관련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A 아무개씨는 지난해 9월 정부의 허가를 얻지 않고 이라크에 입국해 술레이마니아 지역의 볼링사업장 관리자로 일하다 지난 5월 우리 공관에 의해 적발됐다. 한 선교단체의 회원 14명은 지난 1일 이란의 테러 위험지역에서 법을 어기고 선교활동을 벌이다가 현지 경찰에 의해서 전격 체포돼 강제로 출국되기도 했다. 국정원은 이외에도 여권법에 따라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돼있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등에 무단입국하거나 파키스탄의 북서쪽 등 위험지역에 들어갔다가 적지않은 피해를 입고 돌아온 사례가 더 있다고 전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을 전하고 있다. 특히 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는 위험지역 여행과 관련 “휴가철을 맞아 중국, 인도 등을 통해서 파키스탄에 입국한 배낭여행객 일부가 비용 절감을 위해 이란을 경유해 터키, 그리스 등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어 테러피해 위험이 높다”고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정원은 “파키스탄서 이란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반정부 무장단체 등이 활동하는 치안불안 지역을 통과해야 하고, 이란에서 터키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쿠르드족 분쟁지역을 통과해야 하는 만큼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지 사정을 무시한 선교팀 파견과 무단입국 등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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