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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부정 승차 단속’ 더 스마트해진다 2022.07.28

빅데이터 등 IT 기술 활용, QR검표 시스템 보완해 휴가 기간 집중 단속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활용한 부정 승차 단속으로 열차 이용객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철도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열차 내 부정 승차는 2020년 14만건, 2021년 17만건, 올해는 상반기에만 9만여건에 달하고 있다.

우선 코레일은 빅데이터 정보와 이용 내역을 승무원과 실시간 공유해 검표에 활용하고 있다. 부정 승차 사례가 많은 △출발 후 승차권 반환 △횟수 차감형 할인 카드인 ‘N카드’ 재발행 △정기승차권 반환 후 승차 등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철도서비스 부정 이용 방지 시스템’은 특허로 등록되며 최첨단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는 ‘QR검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반환된 승차권을 즉시 확인해 부정 승차를 단속하고 있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실수요 고객의 승차권 구매 기회를 보호하기 위해 다량의 승차권을 구매한 후 반환하는 경우에도 실시간 경고 알림도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신용카드 부가 서비스 혜택을 얻기 위해 다량의 승차권을 구입한 후 환불하는 경우 신용카드사에 정기적으로 통보 조치하고 있다.

앞서 1월부터는 승차권 다량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매크로를 활용한 이상 접속 행위에 대해 감시하고, 이상 접속 시 비정형화된 숫자의 입력을 유도하는 등 매크로 실행을 방지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열차를 타고 휴가지로 이동하거나 관광열차와 여행상품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여름휴가 피크 기간인 7월 말 8월 초(7월 25일~8월 5일) 및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열차 104회를 증편해 7만2,000석을 추가 공급하는 만큼 부정 승차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정당한 승차권 구매는 즐거운 여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올바른 철도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부정 승차 단속과 예방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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