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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대국 미국,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2008.08.19

CNN, 미 사이버전 능력 취약 전하며 대책마련 강조


세계 최강대국으로 손꼽히는 미국의 사이버전 능력이 취약, 이와 관련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CNN(www.cnn.com) 방송을 통해 나왔다.


CNN은 최근 그루지야가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에 초토화된 점과 관련, 미국도 마찬가지로 사이버전 방어체제가 취약하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웹호스팅 기업 튤립시스템의 대표 톰 버링은 “그루지야 웹사이트에 대한 공격은 미국조차 막기 어려운 형태의 공격”이라며 “미국은 이런 종류의 공격에 가장 취약하다”고 말했다. 컴퓨터 보안회사 시큐어웍스의 돈 잭슨은 “매일 수백만 건의 침입시도를 막는 미국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유사한 목소리를 냈다.


이와 관련해 미 국토안보부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각 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한다는 목적에서 올해 사이버보안센터를 만든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미 국방부가 10월1일로 예정한 공군 사이버스페이스 사령부 출범을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상이한 분위기도 감지되는 상황이다.


이에 미국에서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미국이 여기에 관심을 두지 있음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러시아와 군사전을 치른 그루지야는 러시아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에 미하일 사카슈빌리 대통령의 웹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전 세계 보안전문가들은 “수십명의 잘 훈련된 해커만 있다면 사이버상에서 적국에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이번 사태를 주목한 바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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