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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한-아세안 협력의 새로운 대전환 2022.08.24

국토부, ‘제12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서 스마트 모빌리티 협력 방안 논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 10개 회원국 교통 부처 관계자가 ‘제12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국토부는 신개념 이동모델로서 지속가능한 교통산업의 미래로 평가받는 스마트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은 2010년부터 아세안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와 지역 내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연계성(Connectivity) 증진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아세안과 한국의 앞선 교통기술과 우수 교통 정책을 공유하고 아세안 참가국 고위 공무원 등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영상을 통한 개회사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택시 ‘로보라이드(RoboRide)’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활짝 열렸으며, 도심항공교통(UAM)·로봇·드론 배송 등 혁신적인 모빌리티도 주목받고 있다”며, “아세안에도 불고 있는 디지털 바람은 스마트 모빌리티와 교통 혁신을 위한 든든한 추진동력으로, 앞으로 한국과 아세안이 모빌리티 대전환 시대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인도네시아 교통부 노비 리안토 사무차관 겸 아세안 교통 고위급회의(STOM, Senior Transport Officials Meeting) 의장,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영상을 통해 환영사와 축사가 진행됐다.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이 ‘스마트 모빌리티 대전환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제12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은 3개 분과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분과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분과, 한-아세안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협력 증진 방안
첫 번째 분과에서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교통인프라의 디지털화와 더불어 스마트 교통 인프라 투자 방향의 변화를 진단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 각국 대표와 함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해외 인프라 사업 지원기관과 한-아세안센터, 주한 아세안 국가별 공관 등도 참석해 내실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제2분과, 한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대전환
두 번째 분과에서는 국토부에서 임시운행허가·시범운행지구·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정밀도로지도 등 우리나라의 자율주행차 제도·인프라 준비 상황을 소개하고, 쏘카 김세훈 상무이사가 공유 모빌리티 성공 사례와 모빌리티 서비스의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제3분과, 아세안의 스마트 모빌리티 대전환
세 번째 분과에서는 첫 번째 연사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교통국 이창주 경제담당관이 아세안 지역의 스마트 모빌리티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교통부 대표로부터 각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매 분과별로 마련된 종합 토론 시간에는 남두희 한성대 교수의 사회로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참석한 아세안 대표단과 국내외 인사 약 200여명이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과 저변 확대,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질의를 통해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국토부 이우제 정책기획관은 “글로벌 교통산업 환경이 모빌리티로 급격히 전환하는 시기에 아세안 회원국도 교통의 디지털화를 발빠르게 도입하고 있어 포럼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스마트 기술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 정책과 성과를 아세안과 공유해, 아세안과의 상생 발전은 물론 우리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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