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이언 사망, 커지는 오토바이 안전 우려 2008.08.21

 자동차에 비해 안전성 떨어져 유사사고 우려 이어져


배우 이언(본명 박상민)이 21일 오토바이 사고로 숨을 거둠에 따라 오토바이의 안전에 대한 네티즌 등 시민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오토바이는 자동차와 달리 두 바퀴로 움직이기 때문에 사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운전자가 외부에 노출돼있는 관계로 사고시의 피해도 상대적으로 크다.


손해보험협회 통계를 보면 지난해 보험사들의 개인용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1.8%였다. 회사가 거둔 보험료의 71.8%를 보험금으로 지급했다는 얘기다.


반면, 오토바이 등 이륜차보험의 손해율은 101.8%를 기록했다. 보험사들이 가입자들로부터 받은 보험료보다 많은 보험금을 내어준 것이다.


이로 인해서 보험사들은 오토바이, 특히나 명품 오토바이에 대해 상당한 보험료를 요구한다. 1500만원짜리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에 450만원의 보험료를 물릴 정도다.


이는 1억원짜리 외제승용차에 청구하는 보험료와 비슷한 액수다. 오토바이 안전에 대해 보험사들이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무튼 배우 이언이나 가수 김민수가 당한 불의의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오토바이 운전자 스스로 자신의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사고시를 대비, 전체 20~30%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진 오토바이 책임보험 가입 비율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