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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면허증 팔려 지방정부 해킹까지… 2008.08.21

중국의 간 큰 위조범들 당국에 적발


해킹을 통해 지방정부의 전산자료를 조작한 뒤 가짜 면허증 등을 만들어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고 상하이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 해킹을 통해 지방정부의 전산자료를 조작하고, 가짜 면허증 등을 판 일당이 중국 당국에 의해 검거됐다. 사진은 관련 소식을 전한 <상하이데일리> 웹사이트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이는 리아무개씨 등 10명. 신문이 전한 일당의 수법은 매우 대담했다. 이들은 지방정부의 DB를 조회할 경우 자신들이 만든 가짜 면허증과 자격증이 쉽게 들통날 것이라고 판단, 정부 데이터베이스를 조작하기로 했다.


실제 일당은 해킹전문가를 동원해 정부의 DB에 가짜 인물정보 등 자료를 입력해넣었고, 관련 통계마저도 바꿔놓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를 토대로 리씨 등 일당은 가짜 의사면허증 등을 비싼 가격에 팔아치웠고, 그 결과로 지난 4개월 동안 우리나라 돈으로 3억원에 이르는 부정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리씨는 수사기관에서 “가짜 면허증과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았다”며 “이에 친구 왕아무개를 통해 정부의 데이터베이스를 공격, 가짜 면허증 등을 유효하게 만들었다”고 자신에 대한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수사결과에 따르면 왕씨는 올 3월부터 저장, 후베이, 스촨성 등 10여개 지방정부의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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